[PARLA] S2 Il marito schietto

이번화는 톡이 없습니다


"...하핫, 쌤 저 콴다 쓰는거 어떻게 알았어요..?"

"너가 어려운 문제를 암산으로 푼건 아닐거잖아"

"... 아"


앞으로는 풀이까지 적어야겠다.


"됐고, 부모님 안계시는데 수업하지말자"

"그래도 돼요..?"

"나도 하기 싫어"

"내가 싫은건 아니죠..?"

"싫다고 해야하지.."

"안 잊었지? 다시 좋아할 수 있을때 까지 기다려"

"... 뭐, 알았어요"


윤기가 이름날린 대기업의 후계자이며 정략결혼이 잡혀 있는걸 알리가 없는 주연이 고개를 갸우뚱 거렸다.


"쌤.. 뭔 일 인지 물어봐도 돼요?"

".. 있으면 너 귀에 들어가게 돼"

"좋은건.. 아니죠?"

".. 응"

"그래도 주연아"

".. 네?"

"나 너 많이 좋아하고 사랑하니까 너 버릴거란 생각은 하지마"

".. 푸흫, 알았어요. 쌤 나 안아줘요 많이 불안하니까요"

"하여간, 귀엽다니까..ㅎ"


쌤의 폼에 들어가서 쌤의 향을 맡았다. 은은하지만 좋은 냄새가 났다.


"주연아, 왜 콴다썼어?"

".. ㅋ.. 크흠.. 너무 어렵고 귀찮아서..."

"그래도 잘못한거잖아"

".. 힝, 한 번만 봐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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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돼 안 바꿔줘. 바꿀 생각 없어. 빨리 돌아가"

"아앙.."

"숙제 더 내줄까?"

".. 쳇, 알았어요"

"모르는거 있거나 도움 필요하면 연락해"

"네에, 잘가요"

"쪽, 사랑해"

"나도요"



"아 참 프린트 꼭 해오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