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LA] Sedurre il ragazzo della porta accan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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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화






이름 이서은.

내가 20살이였을적, 이서은은 19살이였다.

즉 내가 선배. 그런데 왜 걔가 야생 짬밥 잔뜩 먹은 여우인지는..
좀 복잡하다.


나는 20살에 입학 후 부모님이게 반항심으로 바로 휴학을 내고 군대를 가버렸다. 

한마디로 20살에 입학해봤자 캠퍼스 생활은 개뿔
군대부터 먼저 적응한거다.

그러니 이런 야생에서는 주눅들 수 밖에.

2년 후, 드디어 나는 23살이라는 나이로 캠퍼스 생활을 시작할 수 있었다. 

하지만 난 1학년, 그때 서은은 이미 3학년이였다.

내가 군대에서 있을동안 서은은 2년동안 그곳에서 적응한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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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서은은 나를 꼬시려 들고, 순진무구했던 나는 그 유혹에 넘어가고 말았다.

하지만 서은의 도를 넘은 집착에 견디지 못한 나는 헤어지자 말했지만 집착은 더 심해질 뿐이였다.




어느날 난 샤워를 마치고선 머리를 탈탈털며 나오는 길이였다.

현관문쪽에서 계속해서 띡띡띡- 하는 소리가 들리며
몇번씩이나 틀렸음에도 반복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챘다.



"...누구세요!.."


그러자 문 건너편에서는 익숙하지만 섬뜩한 목소리가 들렸다.



"나야 오빠, 이서은"


순간 몸이 부들부들 떨리기 시작했다.
그녀의 광기는 미친듯이 무서웠으니까.



****


뭐 그렇게 여자에게 된통 당한 후
난 연애를 하지 못했다.

좋아한다는 감정조차 느끼지 못했다.

사실 여주가 처음 다가왔을적에도 엄청나게 경계하며 최대한 안만나려 했었다.


근데 어떡해.

그 미소가 너무 이쁜 아이를 안좋아할 수가 있을까 싶을정도로

여주는 내게 너무 이쁜 존재가 되어버렸다.




"보고싶다 한여주.."



***


(여주시점)


"아오-!!!.."


[-퍽 퍽]


배게가 터져도 뭐라 못할만큼 배게를 때리며 머리를 쥐어뜯는다.

안그러면 아까 그 장면이 자꾸 아른거려서 미치겠다.


"아니이!!! 할거면 하던가! 안할거면 하질 말던가!!"


똥싸다가 마치 막판에 끊긴 기분.

진짜 찝찝한거!!!!!


촉촉하면서도 말랑해보이는 그 입술을 잊을 수가 없다.

오빠가 워낙 잘생겨야지..


"세계에서 가장 잘생겼다고 해도 할 말없다 진짜.."

"아..아니야!! 그만 생각하라고 한여주!!!"



그렇게 난 잠들기 전까지 이불킥을 하며 겨우 잠에 들 수 있었다.

물론 엄마에겐 욕을 된통먹었지만.


*쿠키*



"아아아아아악!!!!"


"야이 기지배야!!! 먼지날린다 작작해라!!!!"


"아아아아아악!!!!"


"쯧쯔..드디어 돌았구만 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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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팅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