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LA] Il processo di un appuntamento al buio che ti fa diventare il tuo ragazzo

#35








윤기는 제 귀를 의심했어
헤어지자고?
“...여주야”
윤기는 벌떡 일어나 여주를 끌어안고 말했어
“진짜 이건 아닌거 같아...
내가 진짜 이제 안할게....
내가 약속할게..
우리 서로 사랑하는데
어떻게 헤어져...응?”
어깨로 느껴지는 윤기의 눈물에
여주는 윤기를 토닥이며 말했지
“맞아요
처음엔 둘 다 힘들겠지
보고싶어서 미치겠죠
그런데 그냥 잠깐 연락 안되는거라고 생각해요
그러면 어느 새 그게 익숙해지고
서로를 잊게 되겠죠
...우린 할 수 있을거에요”
이 말을 끝으로 여주는 옥상을 나갔고
윤기는 다리에 힘이 풀린 듯 주저앉아버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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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흘렀지
윤기는 한 이틀 정도 시름시름 앓더니
5일 째 학교를 나오질 않아
여주는 미칠 지경이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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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걱정되면 연락해보지 그래?”
“...됐어 내가 무슨 염치로”

























아파서 몇칠을 누워만 있던 윤기에게 한 통의 전화가 와
지민의 전화였지
윤기는 받을까 말까 한참을 고민하다
전화를 받았어
“...여보세요”
“잘 살고 있냐?ㅋㅋㅋ
요새 통 안보여서 어떻게 사는지도 모르겠네”
“쓸데 없는 소리할거면 끊는다”
“아 잠깐잠깐
여주 관련 할 말 있는데”
통화를 끊으려던 윤기는 여주 관련이라는 말에
폰을 다시 귀에 가져다가 말했어
“말해”
“너 솔직히 말해서”


















“내가 미안하다는데 왜 저렇게까지 하나 생각해본 적 없어?”
“어, 이건 다 내 잘못이니까”
대충 예상한 윤기의 대답에 지민은 그래?ㅋㅋ라며
헛웃음을치다 말해
“그래그래 그렇다 치고
여주는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는 사연이 있어”
“...뭔데”































”우리 아버지 담배 때문에 폐암으로 돌아가셨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