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서, 왜 불렀는데."
"형 되게 귀찮아보이네..?"-태형
"맞아. 알면 빨리 끝내."-석진
"김태형 니 사고쳤지."
"형은 내가 그럴 사람으로 보여요..?-태형
"충분히."
"내 나이가 몇인데..."-태형

"형...무슨 짓을..."
"아니야 그런 거"-태형
"아, 쟤 또 제수씨한테 뭐 잘못했나보다."-석진
"김태형이 또,"
"나 진짜 큰일난 것 같아요. 둘째래."-태형

"오 역시 형, 대박."-정국
"축ㅎ,"-석진
"축하하면 안 될 것 같은 거 있죠?"-태형
"누나가 나한테 미친놈 아니냐고"
"하긴, 출산한 지 1년도 안된 것 같은데."
"너 미친놈 맞다."
"왜 나만 이렇게 어? 나만 하는 거 아니잖아"
"석진이형은...!"-태형
"날짜 확인하고 하니까."-석진
"그럼 형은 됐다치고 윤기형은요?"
"저 형은 심지어 완전 신혼인데..!"

"난 너처럼 무식하게 안 해 임마."
"허어..."
"나는 뭐 무식하게 하는 줄 알아요?"
"아, 아니야?"-석진
"힘내요ㅋㅋㅋㅋ"-정국
"근데 김태형, 제수씨 임신했다면서 여기 나와도 되는 거야?"-석진
"갔다 오라고...했는...데..."
"...?"-태형

"기본이 없구나 쟤는 그냥."
"나도 알겠는 걸."-정국

"안되겠다. 너 또 욕먹지 말고 지금 들어가."-석진
"어어..?"-태형
"당장 집에 가."
"와이프 스트레스 주려고 이래?"

"아... 저... 가요..!"-태형
"형 문은 열고 나가야..! 대가리 깨질 작정이에요?"
"저 안 죽는지만 보고 올게요."-정국

"우리 혼나는 거 아니냐. 부른 건 쟨데..."

"...미친 거 아니야 저거?"
결혼에 노련함이 묻은 석진과
신혼이지만 눈치가 좋은 윤기...
그리고 이 셋이 웃긴 정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