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is 보넥도 단편

이한 | ☕️


요즘 내가 매일 가는 카페가 있다
내향인인 난 조용한 카페를 선호하는데
적합한 카페를 찾았다

사장님이랑 얼마전에 친해졌다
중년 여성분이신데 엄청 쾌활하시다
가끔 인생 이야길 해주곤 하시는데
엄청 스팩타클한 인생을 살아오셨다

(띠링~🔔)
안녕하세요
앗, 저번에 말씀하셨던 새로운 알바생이구나..!!
잘생겼다…
어떤걸로 주문하시겠어요?
음… 아이스아메리카노로 주세요..
네!

자리에 앉아서 들어보니 음악도 전보다 더 경쾌해졌다
알바생의 영향이겠지?

(빠아안히 쳐다보는 도아가 부담스러운 알바생)
하하..뭐 필요하신 거라도..??
앗! 죄송해요! 처음보는 알바생이라..
단골이시구나!
새로은 알바생 이름을 알려주셨었는데 기억이 안나네…
이름이…?
김이한입니다!
아 맞아, 이름 특이하네
(사장님이 들어오신다)
사장님 : 만났구나! 너네 동갑이야, 친하게 지내!! 허허허!!
아…네^^
어색한 미소만 겉돌뿐이였다

다음날

(띠링~🔔)
어서오세..어! 도아씨!
아 안녕하세요^^
네 ㅎㅎ 아이스 아메리카노 맞죠?
네~

(자리로 가서 책보는 중)

어? 이 책! 제가 되게 좋아하는 책인데!
?? 갑자기 앞에 앉는다고?
아ㅎㅎ 저도 ‘리버보이’좋아해요^^
주인공이 죽음을 받아들이는 과정이 정말 감동적이죠!!
맞아요! 주인공이 강을 헤엄쳐가는 장면이 너무 인상적이죠!
앗! 너무 흥분했나…?
맞아요ㅎㅎ
(피식)
? 왜웃어요??
사람 참 좋은 것 같아서요ㅎ
칭찬로 받아들일게요! : )

오랜만에 마음이 간질거린다
….아무래도 이 카페를 올 이유가 하나 더 생긴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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