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연준이랑 엄마랑 나랑 삼자대면 ]
「 오랜만에 삼자대면
한 날」
“ 아, 최연준 일어나. ”
“ 일!!!!어!!!나!!!! ”
“ 제발 좀 일어나세요.. ”
“ 으음..? ”
“ 너가 결혼하자며. ”
“ 우리 엄마부터 봐야징. ”
꽤 진심인 편..(?)

“ 어..? ”
“ ㅋㅋㅋㅋㅋㅋ ”
최연준은 뇌정지가
온 듯 하다
“ ㅋㅎㅋㅎㅋㅎ
아 왜이렇게 웃기냐 ”
“ 빨리 씻으세요, 곧
우리 엄마 오셔 ㅋㅋ ”
엄마 딸 곧 결혼함 ~
걱정 안하셔도 됨~
“ 알겠어.. ”
“ 엄마 잘생긴
예비 사위 보시러 오세요ㅋㅋ ”
준비를 끝 마치고 나서
시계를 보니 시간은
1시간이나 지나있었다.
갑자기 오신다는
엄마의 말에 나도 적잖게 당황
했지만, 최연준이 엄청나게
당황 한 것 처럼 보인다.
“ ㅋㅋㅋㅋ 엄마,
얘 엄마 사위 ㅋㅋ ”
“ 어머~! 연준이
아니니! ”
“ ㅋㅋㅋㅋ 아 ㅋㅋ ”
“ 안녕하세요, 어머님 ㅎㅎ.. ”
그렇게 인사를 나누고
거실에서 사과를 깎으면서
대화를 나눴다.
“ 연준아, 그거 알아? ”
“ 네? ”
“ ?? 무슨 말 하려고? ”
“ 여주가 너랑 헤어지고
방에 처박혀서
질질 짜기만 했었어 ~ ㅋㅋ ”
“ 허얼 ”
“ 아니, 엄마는 왜
그런걸 말해.. ”
최연준은
엄마의 말을 듣고
웅냥냥 거리면서
얘기를 했다

“ 아~ 여주가
그랬구나 ~ ”
“ ㅎㅎㅎㅎㅎ ”
나는 엄마의 옆구리
를 찌르면서 얘기했다.
“ 음마는 왜 그른걸 믈해..ㅎㅎ ”
= 엄마는 왜 그런걸 말해 )
물론 이를 악 물고 말이다.
그렇게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고 나서 저녁이 되었다.
역시나 요잘알
최연준이랑 울 엄마는
요리를 하고
나는 거실에서
민둥민둥 거리면서
날아오는 엄마의 팩폭을
맞고있다.
“ 여주는~ 요리의
요 자도 몰라서.. 걱정이야. ”
“ 에이~ 어머님 걱정하지 마세요,
제가 있잖아요 ㅎㅎ ”
“ .... ”
“ 엄마,.. 나 순살 됬어..
팩폭 좀 그만 날려,.. ”
“ 너는 연준이 반만 닮아봐라!
엄마가 우쭈쭈 하고
다 받아주지 ”
“ 아 쟤랑 나랑 같아?! ”
이쯤 되면
누가 누구집 아들래미 인지
딸래미 인지...

TMI : 여기서 여주의 과거사는 복잡하지만 쉽게 풀자면
낳아주신 어머니 와 초딩때&중딩때 키워주신 어머니와
고딩때 최연준 이랑 헤어지고 나서의 어머니가 있는데
지금 이 어머니는 고딩때 최연준 이랑 헤어지고 나서의
어머니 랍니다..(?)
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