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편과 내연녀와 삼자대면 ]
“ 으아,.. 그러고 보니까, 내일
내 생일이네 ”
“ ㅎㅎㅎ 생일선물 뜯어와야지 ㅎㅎ ”
“ 얘들아 ~ 돈이 남아나질 않을거야!! ”



“ ㅎㅎ 좋아~! 좋아~! ”
안 들리면 섭섭한
카톡 알람소리가 또 들린다,
또 무슨 개 소리 일지 상상만 해도
머리가 지끈거린다.

이게 뭔...
하,... 스트레스...
미치겠네, 삼자대면..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래, 뭐 이것도 인연이다 인연이야
그렇게, 정해진 시간에
집 근처 카페에 갔다, 카페는 불이
다 꺼져있었는데,..
들어가자마자 작은 불이 켜지는거다.

“ 여주야!! 미리 생일축하해!! ”
“ 으엥..?? ”
“ 코디님 생일 축하해요!!! ”
“ ????? ”
또 한번 머릿속에서
물음표들이 손을잡고 강강술래를
하는 거,...
“ ????????????? ”
“ ㅋㅋㅋㅋㅋㅋ 여주야 ㅋㅋㅋ ”
“ 생일기념 몰카 ~! ”
“ 에엥?????? ”
“ 내연ㄴ.. ”
“ 에이!! 오해하지 마세요..!!
그냥 연기 일 뿐 이에요..!! ”
“ 오해 하지마 ㅋㅋ 연기 잘한다길래
부탁했어 ㅋㅋㅋ ”
“ 그럼 사진은... ”
“ 합성...ㅎㅎ 요즘
기술이 좋잖아요 ”
“ 아... 아아...ㅠㅠㅠ ”

“ 으아ㅠㅠㅠㅠㅠㅠ ”
나는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이게, 다 거짓말 이라는 안심의 눈물,
속았다는 슬픈 눈물
“ 야,.. 왜 울고 그래.. ”
“ ㅠㅠ 울지마세여ㅠㅠ
저도 눈물나요ㅠㅠ ”
“ ㅠㅠㅠㅠ 나쁜 놈...ㅠㅠ ”
“ 속이니까 좋냐 ㅠㅠ ”
그렇게 눈물 바다가 되어버린
생일 파티 였다.
“ ㅠㅠ 내가 좋아하는
딸기 케이크... ”
“ ㅠㅠ 축하해요!!! ”
“ ㅠㅠㅠ 고맙다 ㅠㅠ
의심 해서 미안하다... ”
그렇게 눈물 바다로 촉촉해진
생일 파티가 끝이 났다.

좋은 하루였다!

ㅎㅎㅎㅎㅎㅎ 뭐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안나오는지 아시는 분 ㅋㅋㅋㅋ
+ 팬 이름은 Bliss (블리스) 입니다!! 압도적이더군요...
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