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appolato in un labirinto di scelte

🍈_OHAYO MY NIGHT

노래랑 같이 읽어주세요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지민은 아까부터 손에서 폰을 놓지 못하고 있다.


[여주야 내일 뭐ㅎ...] 


지민: "아냐. 이건 너무 데이트 신청 같잖아."


[내일 프로젝트 끝나고 뒤풀이 갈래요?]


지민: "아니 이것도 좀..." 


결국은 손에서 폰을 내려놓고 한숨을 내쉬는 지민. 


지민: "왜 이렇게 어려운 거냐고..." 

_


<아는 선배: 우리가 사랑하는 방법> 3화


성황리에 발표를 마쳤다.


여주: '과제도 끝났으니까 앞으로 볼 일은 없겠지.'


아닌 척했지만 사실 아쉬운 마음은 숨길 수 없는 여주였다.


여주는 전화 목록에 들어가 지민의 번호를 꾹 눌렀다.


곧이어 삭제 창이 뜨고 조금 망설이다가 삭제를 누르려던 
순간,


지민: "내 번호 지우려고요?"

photo


뒤에서 지민이 얼굴을 불쑥 내밀고 말했다.


여주: 아... 


지민: 지우지 말지. 난 후배님이랑 계속 얼굴 보고 지내고 
싶은데요.


여주: 아... 그럼 안 지울게요.


여주는 왠지 모를 죄책감에 휩싸였다.


지민: 난 뒤에 약속 있어서. 내일 봐요!


지민은 가볍게 손을 흔들었다.


여주: " 아, 네."


여주도 그에 부응하듯 고개를 한 번 까딱했다.


_



이른 아침 일요일 7시.


카톡.


지민은 잠에 취한 채 구시렁거리며 카톡을 들여다봤다.


지민: " 아침부터 누구야..."


카톡을 보낸 사람이 누군지를 보자 지민은 일아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여주 [선배, 과제 점수 올라온 거 보셨어요?]


지민은 수백 번의 고민 끝에 답장을 보냈다.


지민 [아직! 몇 점인데?]


여주 [10점 만점에 9점이요.]


지민은 그깟 점수보다 여주가 선톡을 했단 사실이 더 기뻤다.


여주 [선배한테 감사하다 말씀드리려고 카톡 했어요.]


여주 [많이 도와주셨잖아요.]


여주 [그래서 그런데, 제가 한 번 밥 사드릴게요.]


여주는 생각했다.

photo


이 관계를 끝내야겠다고. 더는 좋아해선 안 된다고.


지민은 생각했다.

photo


이 관계를 끝내야겠다고. 선후배의 관계가 아닌 
연인의 관계를 시작해야겠다고.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지민과의 연을 끊으려는 여주와
여주에게 고백하려는 지민

이 둘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

궁금하면 댓글달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