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t room Yeonmang

Ragazza sim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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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밴드 피아노 겸 보컬리스트 민윤기 지난주 여친이랑 쫑나고 여친이 환불도 안 되는 표 아까워서 일석에서 보고 있으면 평소처럼 멜로눈깔 발동 걸렸다가 아차 싶어서 눈 돌리는
밑도끝도 없이 차갑+무심+단호한 컨셉 밀고 나가려 하지만 공연내내 페달 위에서 달달 떨리는 다리 어쩔수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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닁기랑 사귀면 항상 진실의 입에 손 넣은 느낌으로 살아야 할듯 밥 맛있게 먹다가 상대 기분 쬐금이라도 하향된 거 보이면 즉시 숫가락 젓가락 놓고 저 표정으로 바라봄
말 한 마디도 안 꺼냄
재촉 안 함
근데 저 표정으로 계속 봄 말할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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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아는 선배 진짜 이상해
평소에 말 없고 인사해도 고개 까딱하고 말 걸어도 힐끔 보고 걍 무시하는데 어제 내 생일이라고 해피 버스데이 기타 영상 보내줌 근데 영상에서도 딴데 쳐다보고 있더라 이거 뭐냐 싸우자는 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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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술자리에서 죽은 눈으로 소주나 꼴깍꼴깍 축내고 앉아 있는 망부석 롤인데 동아리 신입 누나 하나 들어온 후로 누나가 말만 하면 와 정말요? 그랬어요? 와 대박 ezr 맘에도 없는 입발린 소리 찍찍 뱉으면서 같이 아이스크림 사러 나갈 타이밍만을 절실히 기다리는 올해의 짝사랑러 민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