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 soffi

Episodio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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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게 전화가 왔다.

은우 "오빠 안 보고싶어?"

로하 "우리 어제도 만났는데~"

은우 "(시무룩) 치~ 그래도 난 울 여친님 보고싶은데...."

로하 "나도 울 오빠 무지하게 보고싶징~"

은우 "정말?"

로하 "웅웅~ 진짜루 무쟈게 보고싶어."

은우 "그래 그럼 이따 6시에 보자."

로하 "웅웅 내가 오빠 학교 앞으로 갈께. 이따봐~"

샤워를 하고 그가 좋아하는 향수를 뿌렸다. 그의 학교 앞에 도착했다. 그의 모습이 보인다.  반가운 맘에 그에게 달려간다. 한 여학생이 그에게 다가와 그의 손목을 붙잡는다. 그가 살짝 화가난 듯이 보인다.

은우 "(뿌리치며) 내가 분명하게 말했을텐데 여친있다고..."

여학생 "(은우의 허리를 잡고 안기며) 이래도 나한테 관심없어?"

하필이면 그때 그와 눈이 마주칠게 뭐야. 나는 그 자리를 피하듯이 빠져나왔다. 나를 본 그가 급하게 뒤따라온다.

은우 "(로하 손목을 잡으며) 그렇게 도망치듯이 가버리면 어떻게."

로하 "오빠가 그러고 있는데 그럼 나보고 어떻게 하라고..."

은우 "(로하를 바라보며) 속상했어? 관심없다고 말했잖아."

로하 "그 언니가 오빠 많이 좋아하잖아."

은우 "(살짝 화가난듯) 내가 싫다잖아. 지금까지 너만 바라보고 앞으로도 너만 사랑할거라는거 니가 내 전부라는거 알잖아."

로하 "(뿌리치며) 오빠 미안해. 잠시만 나한테 생각할 시간 좀 줄래?"

은우 "(흔들리는 눈으로) 뭘 생각하겠다는건데...."

로하 "(뒤돌아서며) 오빠 미안해."

그렇게 그를 뒤로한채 돌아섰다. 바보처럼 내가 왜 그랬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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