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 soffi

Episodi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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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선배가 투덜대며 먼저 일어섰다. 방 문을 열고 들어가니 은우선배가 와 있었다. 회색 후드티에 청색 자켓을 입은 그가 더 멋있어 보였다.

수아 "(은우 옆에 앉으며) 오빠 왜 이제 왔어요. 제가 얼마나 기다렸다구요."

라키 "에휴 유수아 또 시작하셨다."

진진 "우리 서로에 대해 조금더 알고자 해서 모이라고 했어. 함께했던 시간동안 서로에 대해 모르는게 더 많았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서로에게 궁금했던거 서운했다거나 하고 싶은 말들이 있었다면 이 자리에서 다 하고..."

문빈 "그럼 진실게임 뭐 그런건가?"

산하 "그래 우리 진실게임 하자."

MJ "(뒤에 감추고 있던 병을 꺼내며) 내가 그럴 줄 알고 미리 준비했징~"

라키 "뭐야 형 우리 아직 고딩인데 음주는 안되죠~"

MJ "라키야 여기 우리밖에 없거든~"

진진 "자자 진실게임이든 뭐든 일단 다들 앉아. 지금 우리가 함께 있다는게 중요한거니까..."

산하 "자자 일단 한잔 따라 놓고... 누가 먼저 스타트할래?"

서로 눈치를 보는걸까 선뜻 먼저 나서는 사람이 없네.

수아 "제가 먼저 시작할께요. (은우를 바라보며) 오빠 나 어떻게 생각해요."

은우 "(망설임없이 원샷을 하며) 나 오빠 아니다!!"

산하 "아 진짜 유수아!! 시작부터 분위기 망치고있어."

MJ "에이 분위기 살리고~ 내가 질문할께. 로하는 좋아하는 사람있어?"

갑자기 나?? 왜 갑자기 나한테 그런 질문을 하는거지. 어떻게해야하지. 은우선배 좋아한다고 솔직하게 대답해야하는건가.

로하 (얼굴이 붉어진다. 망설이다 술 잔에 가득 담긴 술을 마신다)

라키 "어라~ 로하 좋아하는 사람있나본데?? 얼굴이 빨개졌어."

산하 "(로하를 보며) 진짜네. 로하야 우리 중에 좋아하는 사람있구나. 혹시 내가 생각하는 그 사람 맞나~"

로하 (또 다시 한잔 마신다)

정말 내 마음을 들켜버린걸까. 선배님들 집중적으로 나만 공격하고 있다. 이걸 어쩌면 좋을까 정말 난감하다.

문빈 "로하야 진짜 누구야~"

로하 (잔을 들고 또 다시 마시려 한다)

은우 "(로하 술잔을 빼앗아가며) 이건 내가 마실께."

MJ "어라 은우 너~ 흑기사? 그럼 로하는 은우 소원들어줘야지~"

은우 "뭔소리야. 한 사람만 너무 집중 공격하는거 아니야."

MJ "그러니까~ 로하가 술 마시는데 은우 너가 왜 못 마시게 하냐구~ 차은우 너 수상해. 뭐야 뭐야."

은우 "(MJ 입에 과자를 넣으며) 헛소리 그만하고 이거나 먹어."

소주 세잔밖에 안 마셨는데 나 설마 취한거니? 왜이렇게 더운거지. 잠시 밖으로 나와 차가운 밤공기를 마시니 술이 확 깨는듯 하다.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들이 수를 놓았다. 참 예쁘다.  어느새 그가 내 옆에 앉아있다.

은우 "애들이 하는 말 신경쓰지 마."

로하 "아닌데..."

은우 "어? 뭐라고했어?"

로하 "(잠시 머뭇거리다) 아니예요."

은우 "(일어서며) 밤공기가 차다. 들어가자."

로하 "저기.... 선배님~"

은우 "(뒤돌아보며) 어?"

로하 "(잠시 망설이다) 저 선배님 많이 좋아해요. 이건 그냥 잊어주세요. (은우 입술에 살며시 입을 맞춘다)"

은우 (놀란듯 잠시 멈춰서 있다)

나도 모르게 그의 입술에 입을 맞추고 방으로 들어와 버렸다. 아로하 너 미쳤어. 내가 지금 무슨짓을한거야. 내일 아침 그를 어떻게 보냐고... 아 나 진짜 뭐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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