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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 mio amante non piacerà_Episodio 25



태형이 덕분에 시원한 공기를 맞고 마음을 추스른 여주가 옥상에서 내려와 자신의 자리에 앉는다.



오여주
"그래, 이제 잊어버리는 거야"


옥상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을 때, 천천히 내 마음을 정리했다.

그래서 이미 날 버린 사람한테서 더는 미련 갖지 않기로...


시간이 흘러 점심시간이 되고...



홍유현
"자, 오늘 점심은 제가 쏘도록 하죠"


자리에서 일어난 유현이가 웃으면서 점심을 쏜다고 한다.



홍유현
"오대리, 제가 방금 보낸 파일은 다 정리했습니까?"


오여주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홍유현
"그럼 마저 정리 끝내고 오도록 해요"


오여주
"ㅇ,아뇨. 점심 안 먹을 겁니다"


홍유현
"뭐, 그럼 수고하세요"


유현이는 겉웃음을 보이고는 부서직원들과 함께 나간다.



오여주
"하아..."


내가 이렇게 땅 꺼지듯이 한숨을 쉬는 이유는 사실 엄청 배고프다.

하지만 유현이랑 같이 밥을 먹는 건 내 마음이 편하지 않아서 안 먹겠다고 한 것이다.



오여주
"이거나 마저 하고 빵이라도 사 먹어야지"


그렇게 열심히 파일을 정리한 뒤, 기지개를 쭈욱 피었다.



오여주
"으아아아...! 끝났다"


꼬르륵-]



오여주
"여기에 나밖에 없는 게 다행이지"


오여주
"이 소리를 누가 들었다면..."

"들은 사람 있는데"


오여주
"으악....!!!"


터업-]


깜짝 놀란 여주가 의자랑 같이 자빠지려 할 때, 누군가가 잡아준다.

여주는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면서 고개를 돌려 뒤를 돌아보자,




김태형
"많이 배고픈가 보네요, 오여주씨?"


눈웃음을 지으면서 자신을 내려다보는 태형이었다.



오여주
"ㅇ,이사님. 깜짝 놀랐잖아요..."


김태형
"혼자서 점심 안 먹고 뭐 하십니까?"


오여주
"아... 점심시간 끝날 때까지 꼭 마무리 해야 될 일이 있어서..."


김태형
"숨는 일만 열심히 하시는 줄 알았는데, 일도 열심히 하시는군요"


그래... 왜 안 놀리나 했다... ((반포기 상태



김태형
"암튼 잘 됐네요"


오여주
"네?"


김태형
"도시락 혼자 먹기에는 너무 많아서"


김태형
"어떻게 다 먹지 고민 중이었는데"


김태형
"다행히도 오여주씨가 있네요"


김태형
"같이 먹읍시다"


오여주
"어... 전 괜찮아요..."


김태형
"어허...! 방금 그 소리를 제가 들었는데, 뭐가 괜찮다는 겁니까?"


하아... 하필이면 꼬르륵 소리를 딱 들어 버리는 건 뭔데.



결국에는 여주를 자신의 이사실로 데리고 간 태형이.


이사님은 도시락을 꺼내서 하나씩 분리했다.

다 분리하자, 내 눈앞에는 아주 정성스러운 음식들로 가득 채워졌다.



오여주
"이사님한테 이렇게 정성스럽게 싸준 도시락을 제가 먹어도 되나요...?"


김태형
"괜찮으니까, 먹어요"


오여주
"아니... 그래도..."


오여주
"이사님의 애인께서 좋아하지 않으실 텐데..."


김태형
"네?"


오여주
"이거 이사님 애인이 싸주신 거 아니에요?"


김태형
피식-]


김태형
"저 애인 있어 보여요?"


오여주
"네"


김태형
"어..."



김태형
"애인 같은 거 없는데"


오여주
"ㄴ,네...?"


김태형
"이거 애인이 싸준 거 아니라고요"



김태형
"그러니, 걱정하지 말고 마음껏 먹어요"


손팅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