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partite, 99 sconfitte, 1 vittoria
No More_Episodio 65




더이상은 안 당해_65화



내 의견은...?! 라고 물어보는 동생을 뒤로하고 집에서 나온 오빠와 나. 오빠는 날 품 안에 꼭 안고는 회사에서 보자고 한다. 그리고는 옷을 갈아입겠다고 집으로 가고 난 버스를 타고 회사에 도착했다.



오여주
"다들 좋은 아침입니다" ((방긋


김소현
"좋은 아침입니다. 팀장님"


김소현
"근데 오늘 조금 늦으셨네요? 무슨 일 있으셨어요?"


오여주
"ㅇ,아. 길이 조금 막히는 바람에 늦었네요. 미안해요"


김소현
"아니, 팀장님이 미안하실 게 뭐가 있어요. 항상 일찍 오시는데, 조금 늦게 오셔서 걱정 돼서 그랬어요"


오여주
"걱정시켰다면 미안해요"


자리에 겉옷을 벗어두고 여주는 직원들을 찾아가서 하는 일들을 직접 검토했다. 유현이가 팀장이었을 때에는 바락바락 소리를 지르면서 가지고 오라고 했었지만, 여주는 달랐다.



오여주
"여기 이 부분을 조금만 더 수정하면 될 것 같아요"

"네, 수정하겠습니다"



오여주
"여기에 이걸 넣고 하면 조금 더 좋아질 것 같네요"


전정국
"네, 팀장님"



오여주
"마무리만 잘하면 완벽할 것 같네요"


김소현
"팀장님이 그렇게 말씀해주셔서 기분이 좋아요"



오여주
"음... 제목과 내용이 너무 맞지 않는 것 같네요. 내용을 제목과 매치시켜주세요"


홍유현
"...너 지금 나한테 복수하니...?"


오여주
"그게 무슨 말씀이시죠?"


홍유현
"내가 전에 너한테 했던 것처럼 똑같이 대하는 거냐고"


오여주
"후우... 홍 대리님, 여기는 지금 직장입니다. 반말은 삼가해주시고요"


오여주
"그리고 전 누구처럼 질투하면서 찌질하게 복수나 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홍 대리가 한 자료를 현실적으로 지적한 것뿐이에요"


오여주
"오늘까지 제출해야 하는 건 아시겠죠?"


제대로 한 방을 날려준 여주는 부서에서 나가 탕비실로 향했다. 부서에 남은 유현이는 바득바득 이를 갈았지.



홍유현
"오여주..." ((바득바득





오여주
"하아... 나 잘한 거겠지?"


그래, 그때까지 유현이한테 당하고만 살았잖아. 이제 나한테는 태형 오빠도 있으니까, 더이상 유현이한테 휘둘리지 않을 거야.



김태형
"찾았다"


오여주
"어, 오빠"


김태형
"여기 있을 줄 알았어"


포옥-]



김태형
"왜 그래? 무슨 일 있었어?"


오여주
"오빠"


김태형
"응. 여주야"


오여주
"오빠는 내가 무슨 일을 해도 응원해 줄 거지?"


그 일이 유현이를 밟아버리는 일이더라도.



김태형
"그럼, 나는 여주 네가 무슨 일을 하더라도 응원해"



김태형
"네가 나쁜 일은 안 할 걸 잘 아니까"


오빠, 미안해. 나 이제부터 조금씩 유현이를 낭떠러지로 밀 거야.

더이상은 당하고 싶지 않으니까,

내가 유현이를 밟아버리지 않으면 오빠를 또 건드릴지도 모르니까,

더이상은 안 당해.

내가 밟아버릴 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