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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nizione insopportabile_Episodio 9




민윤기
"너랑 행복하게 살 생각은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하지"


윤기에 빠꾸없는 직진에 여주는 정말로 죽을 지경이였다지.



오여주
"치... 그런 사람이 누구랑 결혼 할건 왜 물어 봤데"


민윤기
"그냥 장난치고 싶어서"


오여주
"민윤기씨, 요즘 장난이 너무 심해졌어"



오여주
"쓰읍...! 안돼겠다. 나한테 아주 혼줄이 나봐야 정신을 차리겠구만"


단단히 결심했다는 마음을 굳게 먹은 표정을 짓으면서 윤기를 바라보는 여주.

하지만 그런 여주가 윤기의 눈에는 하나도 무섭지도 않고 마냥 애기 같이 귀여워 보일 뿐이였다.



민윤기
"나 혼내주게?"


오여주
"아니"


민윤기
"그럼... 때리게?"


오여주
"그것도 아니"


민윤기
"그럼 도대체 어떻게 혼줄을 내줄건데"



오여주
"너 나랑 오늘부터 스킨쉽 금지야"


예상치 못한 여주의 폭탄 발언에 점잖지 않게 당황함을 숨기지 못하는 윤기.



민윤기
"ㅁ,뭐?"


오여주
"네가 다시는 장난 안 친다고 제대로 반성할때까지, 모든 스킨쉽 금지라고"



민윤기
"ㅇ,아니... 장난친거 하나 때문에 꼭 그럴 필요까지는 없지 않나...?"


오여주
"아니, 있어"


오여주
"요즘 너 나한테 장난을 얼마나 많이 치는 줄은 알기나 해?"


오여주
"이제 더이상은 나도 못 참아"


장난을 치면 여주의 반응이 재밌기 때문에 쳤던건데,

여주가 이렇게까지 나올줄은 상상도 못했다.



민윤기
"자기야..."


윤기가 여주를 '자기야' 라고 부르면서 은근슬쩍 손을 잡으려고 한다.


탁-]



오여주
"모든 스킨쉽 금지란거 못 들었어?"


민윤기
"손 잡는것도 안돼...?"


오여주
"당연히 안돼지. 손도 스킨쉽이니까"


단단히 화가 난 여주에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윤기는 눈알만 데굴데굴 굴린다.

그런 윤기의 모습이 웃겼는지, 속으로 끅끅 대면서 웃는 여주다.



민윤기
"아아... 자기야... 내가 미안해..."


오여주
"뭐가 미안한데"


민윤기
"항상 심한 장난 친거 정말 미안해..."


오여주
"그래서 미안한걸로 끝? 다른건 없고?"


윤기는 입술을 우물쭈물 대더니,

드디어 결심이 난 듯 뭔가를 말할려고 입을 연다.



민윤기
"심한 장난 다시는 안 칠게"


오여주
"흐음... 그걸 내가 어떻게 믿어줘야 되지?"


영 윤기가 못 미더운 여주가 믿음을 줄 무언가를 달라고 한다.


그러더니 윤기는 식탁 위에 있던 여주의 휴대폰의 잠금을 풀고는 녹음 파일로 들어갔다.

그리고는 녹음 시작 버튼을 눌렀다.


띵-]



민윤기
"나 오여주의 남자친구 민윤기는 다시는 심한 장난을 치지 않겠다는걸 맹새합니다"


민윤기
"만약에 이 약속을 어길시에는! 여주가 주는 벌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띠링-]


그렇게 윤기가 맹새한 녹음 파일이 여주의 휴대폰에 저장이 되고,

여주는 만족스러운 얼굴로 휴대폰을 받아 든다.



오여주
"자, 그럼 만약에 약속을 어길시 감당하지 못할 벌을 줄거니까"


오여주
"약속 잘 지켜"


민윤기
"그럼 지금 손 잡아도 되는거지...?"


오여주
피식-]


피식 미소를 보인 여주가 잡으라며 손을 내밀어준다.



민윤기
"하아... 이제야 살것 같다"



민윤기
"난 너 없으면 못 살아. 여주야"


+새벽에 아이디어를 내서 쓰는 작가를 위해서 댓글 점이라도 찍고 가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