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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Io a quel tempo


어릴때부터 머리가좋았다.

딱히 공부안해도 성적은 항상 상위건이었고.

이지랄 맞은 성격은...


여주
꺼지라고.

태생인듯 싶다.

아버지가 직업군인으로 살면서 전학을 여러번 다녔다.

전학온 내가신기한지 마구 들이대며 이것저것물어보는 사람들 그리고 그말들의 대답이 욕을뱉어놓는거였다.

어차피 곧전학갈텐데 뭐하러 친구를만드냐는생각도 있었고... 그냥 만사귀찮기도..

매일 심심하게 보내다 결국 학교를 이탈했다.

지루한 수업시간 학교건물자체가 감옥같았다.

이제 고2막바지인데 .. 장례희망도 딱히없고 아버지따라 직업군인을 준비해야하나 고민하며 걷다보니 길가 뒷골목.

치고박고 싸우는모습에 걸음을 멈춰냈다.

자세히보니 조금일방적인것같기도 하고..

딱히 도와줘야겠다 생각했던건 아니지만

그때 보인 교복


여주
학생이야?

혼자중얼대며 그쪽으로 걸어냈다.

성인 여섯이 한명을잡아 장남감가지고놀듯 때리기시작했다.

왜 맞는건지 그런건 모르겠고...어른들이 너무비겁하네..


여주
뭐냐 다굴이야?

왜그랬는지 남일신경한번안쓰다 입을열어냈다.

그말시작으로 조롱하듯 나를 웃으며 불러댔고 내입에서 험한욕이 나오기시작하며 그여섯무리들과 싸우기시작했다

턱끝까지 차오는 숨을뱉어내고 그남자애들 보다 뒤돌아 걸어내려하자 나를잡아세웠다.


옹성우
야아..


여주
왜


옹성우
아.. 고맙다고..

누구에게 처음들었다 고맙단말 ..

그런상황을 만들어본적없어 그저 눈을맞춰냈다


옹성우
아 우리같은학교네 몇살이야?


여주
..2학년.


옹성우
난3학년..

그날부터 유일하게 말을 나누게된사람이었다.

평소같이 학교를 다녀낼쯤

우리반에 왕따라고 존재하는지 처음알았다.

막약존재하면 나일줄 알았건만.

여자애들끼리 키득대며 한여자애 등뒤에 씹던껍이나 사탕을 뱉어 맞춰낸다거나

대놓고 얼굴이 보기싫다며 두루마리 휴지로 얼굴을감아놓고는 풀지말라거나.

눈쌀이 찢푸려질정도로 심한 괴롭힘인데 그애는 눈하나 안깜빡하고 웃어내는 모습에 시선이갔다.

사실처음엔 관심꺼야겠다생각했다.

나에게 피해오는건 전혀없기도 난곧 전학갈지도 모르니말이다.

결국 나서게된 이유는..

밥먹는 급식실 여자무리들이 그애를 데리고 같이밥을먹겠다며 같이 앉았고

받아온 급식을 개밥처럼말아 내곤 장난치듯 먹으라 숟가락을 내밀어낸다.

그아이 저항에 몸을잡아 입을벌려억지로 넣으려하는 모습.

생각전 몸이 먼저반응해버렸다.

그숟가락을 잡아던져내곤 식판을그애들한테 부어냈다.

꺅꺅거리며 발을동동대는꼴이 참...

그리곤 내머리채라도 잡겠다며 손을뻗는 애들을 정말딱 반막죽여놓겠다며 손을 뻗어내려할쯤 내손을 잡아낸여자아이.


여주
아..씨발.

짜증에 욕이 먼저 터져나왔다.결국 그애들이 슬금슬금 그자리를 도망쳐냈고다시 입을열어냈다.


여주
뭐야..너 운동했냐?

내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묻는다.


지수
왜도와줬어?


여주
먹는거 갖고 장난치는거아니야.

내말에 결국 웃음을토해내는 지수 뭐가웃긴지 계속웃다 나를보며 입을연다.


지수
밥때문에 그런얼굴을 해?? 너진짜재밌다.

이날 처음으로 친구가생겼다.

이런저런 이야기하다보니 지수는꿈이 경찰이었다 그래서 사건을 만들지 않으려 최대한 대응없이 지낸것이고.

지수와 이야기하며 경찰도좋을것같단생각에 지수와같이 공부하고 운동하기시작했다.

문제는 옹성우

셋이 다니다 보니 같은 꿈을 키우게 되어 성우도 경찰시험을 보기시작했다 공부는 어느정도 했으나 체력부분에서 미달.

결국 떨어졌지만 덕분에 동기로 입학하게되었다.

이게 내가 경찰이된 이유 그리고.. 계속경찰이어야하늑 이유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