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e B

08. Chiarimenti

권여주 image

권여주

흐어...

윤기가 살며시 소파에 여주를 내려놓는다

내려놓자마자 여주는...

권여주 image

권여주

...가...감사하고...ㅈ...죄송해요...!!

고개를 꾸벅숙이며 외쳤다

이에 어벙벙해진 세사람은 여주를 빤히 바라보다가...

민윤기 image

민윤기

윤기가 낮게 웃는것 시작으로...

김석진 image

김석진

아핳핳핳핳!!!!

김태형 image

김태형

킄큭크ㅋ킄

나머지 두분도 같이 웃기시작했다

갑작스럽게 웃어대는 세사람에 여주는 어리둥절하며 그들을 바라보았다

잠시후...진정된듯한 세사람

윤기는 살짝 미소지으며 입을 열었다

민윤기 image

민윤기

잠시만 있어봐요.

윤기가 잠시 자리를 비우자..아까와 달리 진지한 표정이된 석진이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김석진 image

김석진

....혹시 저희 팬이세요?

석진의 말에 살짝 움찔하던 여주가 입을 열었다

권여주 image

권여주

....팬...이에요....

여주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는 둘의 눈빛은...

어딘가 불안해보였다

그 눈빛을 바로 알아챈 여주는 재빨리 입을 열었다

권여주 image

권여주

그...그렇지만...!! 저얼때애...!! 나쁜사람은 아니에요!! 그...그냥 사정이 있어가지구....!!

여주의 말에 잠시 고민에 빠진듯 보이던 태형이 입을 열었다

김태형 image

김태형

윤기형이랑 무슨사이에요?

태형의 직설적인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여주를 바라보는 석진이었다

그런 둘에 윤기가 사라진 방향을 힐끔 눈치보던 여주가 입을 열었다

권여주 image

권여주

....어.....밥해주는.....

김석진 image

김석진

바아압???!!

석진이 놀란듯 외쳤다

태형 또한 놀란듯 눈이 잔뜩 커진채로 입을 열었다

김태형 image

김태형

....역시...숨겨둔...애.....

분명...

둘이 이상한 오해를 하고 있다....

권여주 image

권여주

아...아니...!! 밥해주는 사이긴 한데...!! ㅈ...제가...사고를 쳐가지고...!!

김석진 image

김석진

사아아아고오오?

석진이 또다시 놀란듯 외치고 역시라며 확신하기 시작한 태형이었다

이 난관을 어찌 풀어가면 좋을까 고민하고 있던 찰나에...

민윤기 image

민윤기

....뭔데 그렇게 소리질러?

윤기가 등장했다

한쪽손에는 구급상자를 들고서..

윤기의 등장에 서로 눈치를 보던 석진과 태형이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김석진 image

김석진

윤기야...난 이해할수 있어

석진의 뜬금없는 말에 윤기가 갸웃거리며 말했다

민윤기 image

민윤기

뭐를요.

윤기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태형이 입을 열었다

김태형 image

김태형

저분...형...숨겨둔....애인이시죠...!!

태형의 말에 입이 떡 벌어진 여주와...

살짝 눈썹이 꿈틀거리는 윤기였다

민윤기 image

민윤기

....아까 소리친게 이거때문이었던거?

윤기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는 둘이었다

그에 작게 한숨쉬던 윤기가 테이블에 구급상자를 올려놓고 여주옆에 앉았다

민윤기 image

민윤기

....일단 학생 발좀 치료해주고 얘기 다시해요

둘은 윤기의 말에 무어라 얘기를 하려다...

부어오른 여주의 발을 보고 고개를 끄덕이며 입을 꾹 다물었다

권여주 image

권여주

아....제가....

여주가 머뭇거리며 말하려 하지만...

윤기는 묵묵히 여주의 발을 치료하고 있었다

윤기의 손이 자신의 살에 닿자 움찔했지만 가만히 있는 여주

그리고...

마지막으로 붕대까지 감아주고 나서야...

민윤기 image

민윤기

됬어요

끝났다

꼼꼼하게 감긴 붕대를 잠시 바라보던 여주가 다시 입을 열었다

권여주 image

권여주

감...감사합니다

다시 고개를 숙이며 인사를 하는 여주를 보며 고개를 끄덕이는 윤기

그 둘의 모습을 조용히 바라보던 석진이 태형을 툭치며 입을 열었다

김석진 image

김석진

....우리가 잘못 짚은것 같은데

석진의 말에 동의한다는듯 고개를 끄덕이는 태형도 입을 열었다

김태형 image

김태형

그러게요...연인사이라기엔...학생이라는 호칭하고...너무 깍듯이대해서...

태형의 말이 끝나자마자 작게 한숨쉬고는 입을 여는 윤기

민윤기 image

민윤기

....오해한것같은데...풀어주려면...얘기를 해줘야할것 같으니까 들어요

윤기의 말에 멍하니 그를 바라보는 두사람과...

조금 안심한 얼굴로 윤기를 바라보는 여주였다

민윤기 image

민윤기

....이 학생은 요근처사는 우리팬이고...얼마전에 내차에 기스를 내버려서 그값으로 밥해주는걸로 퉁쳐서 이렇게 된거에요

윤기의 담담한 말에 둘은 조용히 고개를 돌려 여주를 바라보자...

고개를 끄덕이는 여주에 그제서야 얼굴이 풀리는 두사람이었다

김석진 image

김석진

어쩐지...갑자기 여자가 생기나 했었어...윤기는 그동안 그런 기미도 없었는데.

김태형 image

김태형

맞아요. 윤기형 모솔이잖아요.

태형의 마지막 말에 살짝 미간을 찌푸린채 입을 여는 윤기

민윤기 image

민윤기

이해한다는거야...놀리는거야...

윤기의 말에 태형이 해맑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김태형 image

김태형

둘다><

태형의 말에 못말린다는 표정의 윤기였다

조용히 셋의 눈치를 보고있던 여주가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권여주 image

권여주

음....오해하게 해드려서 죄송해요...

여주의 말에 고개를 돌려 그녀를 바라보는 세사람

조금뒤...

민윤기 image

민윤기

뭐가 미안해요. 오해한건 저쪽인데

윤기의 말에 잠시 움찔한 석진과 태형이었다

김석진 image

김석진

맞아요. 우리가 멋대로 오해한건데...학생 너무 미안해하지 말아요!!

석진과 동시에 태형도 입을 열었다

김태형 image

김태형

학생님은 요리잘해요?

뜬금없는 태형의 말에 잠시 벙해있던 여주가 입을 열었다

권여주 image

권여주

아....할수있긴해요

여주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김태형 image

김태형

아까 맛있는 냄새나던데!! 저희도 같이 먹어도 되요??

태형의 해맑은 물음에 얼떨결에 고개를 끄덕이는 여주였다

김석진 image

김석진

오예!! 오랜만에 집밥이다!!

그렇게 둘은 신나게 부엌으로 뛰어갔다

그리고 남겨진 두사람...

권여주 image

권여주

제가 폐를 끼친걸까요...?

그제서야 집주인인 윤기의 상의도 없이 허락해버린것 같아 슬쩍 눈치를 보며 묻자...

윤기는 고개를 돌려 여주를 바라보더니...

민윤기 image

민윤기

...아니에요...잘했어요...학생

윤기가 살짝 미소지으며 말했다

윤기의 낮은 목소리에...

순간...

심장이 멈출뻔했다

권여주 image

권여주

아...//하...다행이에요...//

여주가 살짝 붉어진 얼굴로 말하자 피식 웃던 윤기가 벌떡 일어나더니...

여주에게 손을 내밀었다

권여주 image

권여주

.......?

여주가 살짝 당황한채로 윤기를 올려다보자...

잠깐 웃던 윤기가 입을 열었다

민윤기 image

민윤기

우리 아직 밥다 못 먹었잖아요...가요...학생...부축해줄게요.

윤기의 말에 여주 또한 살짝 미소를 지으며 윤기의 손을 잡으며 말했다

권여주 image

권여주

....다시 데워서 밥차려드릴게요...

여주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여주의 손을 꼭 잡고 부엌으로 향하는 윤기의 표정은...

입동굴을 개방한채 낮게 웃고있었다

자신도 모르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