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a è mio
Tesoro, sei mio #2


Rrrrrrr

박여주
-여보세요..


박지민
-여주야 잘지네?

박여주
-오빠야?

항상 우울하고 울고 슬픈날만있는게 아니다

오빠가 전화해줄때

그때가 제일 행복하다

박여주
-잘지네지!

난..항상거짓말을하고있다

왜냐고?

내가 사랑하는사람이 슬퍼하고 걱정하는건싫거든ㅎ

그래서 오빠가 전화오면 항상밝은척하고있지


박지민
-석진이형은?

박여주
-회사갔어


박지민
-밖에 나오고싶지않아?

박여주
....

나도나가고싮어 근데

못나가 이유는 다알고있지?

나에게 자유란없는거ㅎ


박지민
-그럼 이오빠가 집에한번가야겠네


박지민
-잘생긴 풰이스 한번 똭 비춰주면 빤딱빤딱한 금빛아우라가 떡하니 내뒤에서빛날거야

박여주
-킄ㅋㅋㅋㅋㅋㅋㅋ

오빠가전화해주는날은 배꼽빠지게웃는날

김석진이랑사귀고나선 이렇게 웃은적없는데ㅎ


박지민
-(비서) 부회장님 회의가실시간입니다


박지민
-여주야 나회의가야될것같아 미안

박여주
-아니야! 괜찮아 또전화해줘!

우리에 전화는 매번똑같이끝난다

''또전화해줘!''


박지민
-알겠어ㅎ

뚝-

뚝

뚝-

박여주
아.....

오빠랑 전화만끝나면 찾아오는 슬픔

그리고

띠띠띠

터벅-

터벅

터벅-

터벅

터벅-

벌컥


김석진
아가~나왔어

박여주
....


김석진
쓰다듬으며) 왜말없어

박여주
좀..피곤해서


김석진
그럼좀자

박여주
밥안먹어도되?


김석진
먹고왔어ㅎ그니까쉬어

박여주
고마워..

회사를다녀오면 나에게로와서 ''아가~''라고불러준다

좋을때도있지만 나쁠때가더많다

피곤하다고하면 각자개인생활이되니까 항상피곤하다고한다

집에서 간단히찾을 수 있는 자유라고봐야지

다음날


김석진
여주야

박여주
왜..?


김석진
오늘 점심같이먹자

박여주
오늘안나가고싶은데..


김석진
왜

나가는게 어색하니까

박여주
나가면 피곤해..

꾸욱(쇄골을누르며)

박여주
아윽..


김석진
후....


김석진
밥


김석진
같이먹을거지?

박여주
끄덕끄덕)


김석진
싱긋)경호원이랑 비서붙일테니까 12시까지 로비에 와있어

박여주
응...

뭐,항상이런식이다

방법을안가리고 하고싶은거 다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