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razione

Episodio 4. Scommetti.

뭐라고? 막노동? 뭔 개소리지. 용선은 잠시 생각에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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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

...이거나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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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선

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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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

어제 사장님 옷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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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선

....됐고 나 샤워해도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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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

그러시든가요.

아오, 저 싸가지. 용선은 투덜거리며 욕실로 들어간다.

"따르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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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

사장님! 전화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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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

...사장님??

결국 문별은 용선이 들어가있는 욕실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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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

저, 들어갈게요.

"덜컥-"

알몸인 용선과 마주친다. 용선은 얼른 손으로 몸을 가리고 주저 앉는다.

불과 3초밖에 안되는 시간이었지만, 사람 눈은 빠르기에 별은 용선의 몸 스캔이 바로 끝났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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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선

어, 얼른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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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

..네.

별은 아까의 용선 몸이 떠올라 얼굴이 빨개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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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

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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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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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선

큼...어떻게 사람이 노크도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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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

전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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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선

,,그냥 전화기 놔두면 됐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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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

되게 급한 전화인거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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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선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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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

카페 안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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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선

아, 가야지..

어색한 정적이 흐르는 둘은 같이 카페로 향했다.

손님

초코 라떼 하나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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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휘인

네.

손님

그리고..카라멜 카끼야또 하나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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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휘인

네.

손님

그쪽 번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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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휘인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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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휘인

네?

손님

분명 네라고 대답했다?

손님

ㅎㅎ얼른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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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휘인

...저기요 여기서 이러시면 곤란해요.

우리 가게는 손님들께 직접가서 주문을 받는 카페이기에 손님과의 마찰이 가끔 일어난다.

바로 오늘처럼.

손님

여기는 손님이 왕이라며

손님

그러면 왕이 말하면 네, 알겠습니다하고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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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휘인

.....

손님

장사 이따위로 할래?

손님

이런 커피 맛 다 떨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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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휘인

죄,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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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휘인

하지마요..!!

휘인이 소리지르자 용선은 바로 달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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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선

휘인씨, 무슨 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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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휘인

소, 손님이..제 엉덩이를...

눈시울이 붉어지는 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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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선

...뭐하시는 거죠?

손님

뭐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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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선

왜 저희 직원을 괴롭히시냐고요.

손님

에라이, 야, 사장불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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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선

내가 사장이다.

손님

사장이 똑바로 해야 직원들도 똑바로 하지.

손님

그따구로 행동하니깐 직원들도 똑같이 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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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선

손님부터 똑바로 하시는게 맞는 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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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선

저희 가게 더럽하지 말고 당장 나가세요..!

용선은 용기있게 말을 하였지만 목소리는 굉장히 떨려있었다.

그러자 손님은 용선을 때릴려고 할 때.

"탁-"

누군가 그 사람의 손목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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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

형법 제298조. 폭행 또는 협박으로 사람에 대하여 추행을 한 자는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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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

알겠어요?

손님

뭔 개소리야! 누가 추행했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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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

제가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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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

혹시나 제가 안 봤더라도 어느 한 사람은 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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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

정 못 믿으시겠으면 cctv 돌려볼까요?

손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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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

사과하시죠.

손님

거 미안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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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

...제대로 사과하시라고요!!!

손님

....

그는 무릎을 꿇어 울부짖으며 사과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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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

...다시는 여기에 오지 마세요.

그렇게 그 사람이 나가고 아무 일도 없던 듯이 별은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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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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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휘인

나 반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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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선

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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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휘인

별씨한테 반했다고요..

저건 또 무슨 소리일까? 용선은 멋있긴 했지만 반할정도는 아닌거 같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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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선

별씨, 저 좀 따라와요.

용선은 별이 뭘해도 마음이 안 들었기에 지금 손님을 내쫒은 것도 마음에 안드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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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선

...해준건 고마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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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선

여긴 내 가게야. 그러니깐 내가 알아서 할테니깐 넌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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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선

이만 나가봐. 이 말할려고 부르거였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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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

....네.

"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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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

고맙다고 천 번을 해도 모자랄 판에, 뭐? 내 가게니깐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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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

정말 웃겨.

별은 용선에 대해 계속 구시렁 구시렁 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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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휘인

..별씨!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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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

아, 네..ㅎㅎ

그렇게 둘은 많이 친해졌다.

퇴근시간이 되어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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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선

퇴근들 합시다.

직원들

네-

용선은 직원들이 다 갔지만 혼자 남아서 커피를 만들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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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선

...음ㅡ..오랜만이다..

"딸랑-딸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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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선

이제 문 닫았는데,

손님이 온 줄 알고 내보내려 했지만, 손님이 아닌 별이 들어온 것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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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선

...네가 왜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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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

지갑을 놓고 와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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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

오, 맛있는 냄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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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

커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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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선

왜? 만들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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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

아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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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선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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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

술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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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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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

카페에 술이 왜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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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선

너는 카페에서 술을 왜 찾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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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

그렇네..술 좀 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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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선

내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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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

오늘, 어제 일 갚으셔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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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선

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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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선

그래,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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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

음..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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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선

좀 쎌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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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

푸핫, 제가 사장님인 줄 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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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

저 잘 마셔요.

그렇게 또 시작된 술 내기.

둘의 눈은 반쯤 풀려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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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

..사장늼, 제가 사장님 꼬시는 줄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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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선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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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

뭐래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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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

사장님, 제 취향아니에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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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선

..너 지금 말 다했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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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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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선

...너 내가 꼬시면 바로 넘어올거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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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

하하핰, 진짜 웃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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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선

내기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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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

이기면 그 사람 소원 들어주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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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선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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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

내일 쉬니깐 낼 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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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선

그러던지이..

그렇게 둘은 위험한 내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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