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lla spazzatura
#98 Bellissima spazzatura

☆준석민호짐태꾹
2019.07.24Visualizzazioni 5356


민윤기
아 씹

비오네

추적추적 내리는 비에 인상을 구겼다


민윤기
맞고..가야하나

가방을 뒤집어 쓰려는 윤기

후웁, 심호흡을 하려는데


김태형
혀, 형아!

태형이다

망신이 되어 온 태형

넘어졌는지 진흙은 몸에 한가득

목도리는 아실아실하게 몸에 걸쳐져 있고

우산은 하나도 젖지 않았다


민윤기
야...야, 너....


김태형
형, 형아아, 비 맞으며는 아야해, 이거, 우산...

품속에서 꺼낸 우산

뭐가 그리 좋은지 해실해실 웃는다


김태형
헤헤, 우리 형아, 감기 걸리며는 안돼애...ㅎㅎ

윤기는

윤기는 그런 태형이 싫었다

나보다 지가 더 약하면서

몸도 잘 아파서 약값이나 축내는 새끼가

왜 이런데까지 와서

결국 굳어버린 윤기

이내 우산을 뺏어들고 딱, 펴고는 태형에게 건넨다


민윤기
니 새끼가 써, 필요없으니까

그 차가운 말을 윤기는 알까

얼마나 상처가 되는 말인지

ㅡㅡㅡㅡㅡㅡㅡㅡ

스토리는 새드에서 해피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