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sere belli è un peccato



전웅
'나도 모르게 입으로 할 뻔했어..'


전웅
...///////


김여주
선배 왜 그래요?


김여주
얼굴 엄청 빨개요


전웅
어?


전웅
아..아무것도 아냐!! 진짜..!


김여주
진짜요?

여주가 웅에게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 웅의 얼굴을 올려다보며 말했다.


전웅
진짜 아니야..


김여주
네에 뭐


전웅
다 마셨는데 어디 놀러갈래?


김여주
선배 바쁘시지 않아요?


김여주
저 위한거면 안 그러셔도 되는데..


전웅
너랑 더 같이 있고 싶어서


전웅
같이 가 줄거지?


김여주
네! 가요


김여주
우와!!


김여주
완전 예뻐!!

신나서 어린아이처럼 뛰어다니는 여주에 살며시 웃는 웅


김여주
선배 이런데도 알았어요?


김여주
저 벚꽃 진짜 좋아해요!


전웅
ㅎ..


김여주
..?


김여주
표정이..

왠지 모르게 슬퍼보이는 웅의 표정에 얼굴의 미소가 조금씩 지워져 가는 여주.


김여주
선배 무슨 일 있어요..?


전웅
...사실 여기 돌아가신 어머니가 좋아하시던 곳이야


김여주
아.....


김여주
ㅁ..미안해요... 제가 그것도 모르고 너무 신나서..


김여주
어떡하지..

자신의 한마디에 혼자 안절부절 하는 여주에 또 살며시 미소가 지어지는 웅


전웅
괜찮이 이제


전웅
10년도 넘은 일이야


전웅
이젠.. 아무렇지 않아


김여주
..여기 자주와요?


전웅
응 어쩌다보니


김여주
그럼 저랑 같이와요!


김여주
혼자 있으면 외롭잖아요


김여주
내가 같이 있어줄게요


전웅
ㅎ..고마워

웅이 여주의 머리를 살짝 쓰다듬으며 말했다

웅이 손을 떼자 자신의 머리를 살짝 만지는 여주.

둘의 모습은 금방이라도 사귈것같은 남녀의 모습이다.

어쩌면 이미 사귀는 커플이라고 오해할 수도..

잠깐의 정적이 흐르고 그 정적을 깨고 여주에게 말거는 웅.


전웅
벚꽃 좋아하는구나


전웅
또 하나 알았네ㅎ


김여주
선배 여기 오면 저 꼭 불러요!


전웅
응

점점 어두워지는 하늘에 머뭇거리다 여주에게 묻는 웅


전웅
저녁 먹을래?


김여주
저녁이요??


김여주
이 근처 가게는 거의 문 닫을 시간인데


전웅
음..


전웅
그럼 우리집 갈래?


김여주
네??

진심으로 놀란 여주가 웅에게 되 물었다


전웅
나 요리 잘하는데



어찌저찌 웅의 집에 오게 된 여주.


전웅
잠깐만 여기 앉아있어


김여주
네에

다정하게 웃어보이고는 주방으로 가는 웅

주방과 거실 사이에 벽이 없어서 웅이 요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김여주
'칼질 완전 잘 해..'

자신이 생각해도 너무 요리하는 웅의 모습만 뚫어져라 보고있다고 생각했는지 고개를 돌려 거실을 둘러보았다.


김여주
선배 저기 사진 선배에요?


전웅
응?


김여주
저기 사진이요


전웅
응 맞아


김여주
지금이랑 완전 똑같네요?


김여주
귀엽다


전웅
나 귀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