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ccolta di racconti BL
Tu, che hai completamente cambiato [Nazionale]



박지민
정국아


전정국
.........


박지민
국아?


전정국
쓰읍...

정국이 뭔가에 열중한 듯 인상을 쓰며 핸드폰만 쳐다보았다


박지민
국아, 뭐해?


전정국
아..아냐


박지민
왜 그래, 뭐 심각한 일 있어?


전정국
아무것도 아니라니깐


박지민
아...알겠어


전정국
..방금 짜증낸 거 아닌 거 알지?


박지민
으응, 알지

쪽-

정국이 지민의 이마에 작게 입을 맞추고는 일어났다


박지민
어디 가게?


전정국
잠깐 나갔다 올게, 여기 있어


박지민
알았어

뭐지..

요즘 힘든 일 있나?

왜 요즘따라 나한테 뭘 자꾸 숨기는거야

괜히 서운하네..


전정국
후...

정국이 담배에 불을 붙이려던 찰나,

누군가 담배를 낚아채갔다


전정국
.......?


김태형
피지 말라니까, 혼날래?

그에 정국이 피식, 웃었다


전정국
어디 한 번 혼내봐요


김태형
음..이번만 봐줄게!


전정국
푸흐, 그게 뭐야


김태형
근데 왜 혼자 나와있어?


전정국
그냥 잠깐 바람 쐬려고 나온 거야


김태형
네 애인은 모르지?


전정국
뭐를?


김태형
너 담배피는거랑,


김태형
너가 나 좋아하는 거


전정국
..모를 걸


김태형
이제 그만 정리 해


김태형
너, 나 좋아하잖아


전정국
...잘 아네ㅎ


전정국
그래도 아직 정리는 못 할 것 같아


김태형
왜?


김태형
박지민이 더 좋아?


전정국
아니, 그런 게 아니라..


전정국
천천히 끊어내는 게 낫지 않을까 싶어서..ㅎ


김태형
알았어, 그럼 내가 기다려줄게


김태형
대신 빨리 정리해라, 알았지?


전정국
알았어ㅎㅎ

사실 천천히 끊어내겠다는 건 핑계였다

그저 김태형, 박지민..그 두 가지 맛을 다 즐기고 싶었기에

그런 단순한 거짓말을 했었다


박지민
왔어?


전정국
뭐하고 있었어?


박지민
그냥 있었는ㄷ..


전정국
왜 그래?


박지민
어디서 담배냄새 나지 않아?


전정국
..담배?


전정국
아무냄새도 안 나는데?


박지민
그런가..


박지민
내가 잘못 맡았나 보다..ㅎㅎ


전정국
오늘 자고 갈래?


박지민
너네 집에서?


전정국
응, 어차피 내일 주말이니까


박지민
그래, 자고 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