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 pugile Jeon Jung-kook
Episodio 5: Incontro di nuovo


"만날 사람은 꼭 만나다고 했어. 꼭 만날수 있을거여"

그 아주머니는 그 말을 뒤로 들어가셨다.

((뚜르르

정국이의 전화기가 울리기 시작한다.

전화기를 주머니에서 꺼내 들어 발신자를 확인해보니,

발신자 '다람쥐'

다람쥐는 태현이가 다람쥐 같이 생겨서 지어준 별명이다.


전정국
"그새를 못 참고 또 전화 하네"


전정국
"하여간 내가 못 살아"

((달칵


전정국
"왜 또 뭐"


강태현
"형!!!" ((빼액

얼마나 답답했는지 소리를 빼액 지르는 태현이.


전정국
"야! 내 귀청 터지겠다"


강태현
"또 말도 없이 어딜 간거예요?!"


강태현
"형 요즘따라 이상한거 알아요?"


전정국
"이상하긴 뭐가 이상해"


강태현
"맨날 이 시간때면 말도 없이 사라지고"


전정국
"아, 몰라. 끊어"


강태현
"혀..."

((뚝

태현이가 말을 끝내기도 전에 전화를 끊어 버린 정국이.


전정국
"하아... 그래, 내가 생각해도 나 요즘 너무 이상해"

그 여자(여주)랑 마주칠것 같은 예감이 드는데도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아서 답답한거겠지.

답답한 마음에 그 근처 가까이 있던 편의점에서 사이다 한병을 사서 시원하게 마셨다.


전정국
"캬아- 이제야 좀 살것 같다"


전정국
"내 촉은 틀린적이 없는데..."

촉이 좋은 정국이는 촉이 가는데로 행동한다.

촉이 좋다는걸 안지 오래 되지는 않았지만.


전정국
"분명히 만날것 같은데, 왜 안 보이는거지..."

사이다를 마시면서 투덜거리며 길을 걷는 정국이.

"이쁜아, 이름 좀 알려달라니까"

"왜 이러세요..."

길을 걷던 중 골목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듣고 정국이는 발걸음을 돌린다.

"이름을 알려주기 싫으면 전번이나 주던가"

"싫어요"

두명의 남자가 한 여자를 붙잡고는 보내지 않았다.

그때 한명이 그 여자의 엉덩이를 쓰다듬었다.

"...!!!"


전정국
"야, 너희들"

정국이의 목소리에 뒤를 돌아본 남자들.


전정국
"그 더러운 손 여자한테서 치우시지"

"이건 또 뭐야"

"니 알바 아니니까 가던 길 가시지"



전정국
"그래, 너희들 같은 놈들한테 말로 해서는 안 듣지"

((퍽퍼버벅

((퍼버버벅

정국이는 몸을 푸는 듯이 평온한 표정으로 단번에 두 남자를 제압했다.

"윽...! ㅁ,뭐야 이 자식"

"씨×, ㄱ,가자"

((타다닥

이 두 남자는 걸음아 나 살려라 하면서 사라졌다.


전정국
"상대도 안 될 놈들이"

가볍게 손을 턴 정국이가 바닥에 주저 앉아 고개를 숙이고 있는 여자한테 다가가서 한쪽 무릎을 꿇고 앉는다.



전정국
"저기요. 괜찮아요?"

다정한 목소리에 고개를 들은 여자를 본 정국이.

그 여자는 정국이가 그토록 찾던 여주였다.

이건 여주와 정국이의 정식적인 두번째 만남이였다.

첫번째 만남에서는 여주가 정국이한테,


민여주
"저기요? 괜찮아요?!"

라고 물어봤었지.

오늘의 포인트:

1. 발신자 '다람쥐' - 너무 귀여워ㅠㅠ

2. "그래, 너희들 같은 놈들한테 말로 해서는 안 듣지" - 맞아, 복싱으로 혼내줘.

3. "저기요. 괜찮아요?" - 첫번째 만남이랑 두번째 만남이 어쩜 이렇게 똑같을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