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rottura e tu
Addio, e tu - Episodio 37



황은비
칫..

범규에게 받은 젤리를 뜯으면서도 찌릿- 하고 범규를 째려보는 은비에

뭐가 그렇게 좋은지 또 킥킥 웃으며 은비에게 가까이 얼굴을 들이밀며 묻는 범규.


최범규
그럼.. 나 요리 배울까?


황은비
됐어..


최범규
아.. 벌써 삐진거야?


최범규
쓰읍.. 이거 안 되겠네..


황은비
...?

범규의 말에 은비가 젤리를 먹으며 올려다보자 주머니에서 또 다른 젤리를 꺼내며 말하는 범규.


최범규
이거 줄려했는데..

범규의 손에 들린 젤리를 가만히 보던 은비가 범규에게 말했다.


황은비
..나 삐진거 아닌데..?

그런 은비에 웃음이 나오려는걸 꾹 참고 말을 이어가는 범규.


최범규
그래서 요리 배워 말아


황은비
ㅂ..배우든가


최범규
알겠어ㅎ 배워서 나중에 꼭 만들어줄테니까 삐지지 말고 우선 이거 먹어

범규가 손에 들고 있던 젤리를 은비의 손에 쥐어주며 말했고

먹던 젤리를 마저 다 먹고 또 먹는 은비.


이여주
황은비 완전 어린애가 따로 없네ㅋㅋ


강태현
너는 다 컸고?

태현이 젤리를 오물거리며 말하는 여주에 피식- 웃으며 말했다.


이여주
아, 그런가..?


강태현
너도 젤리 귀신이면서


이여주
헤헷

아이 같이 예쁘게 웃어보인 여주와 그런 여주가 귀여워서 웃음이 나와버린 태현.


강태현
ㅋㅋㅋ귀여워서 어쩌냐


최연준
뭘 어째, 데려가.

연준이 여주의 어깨에 팔을 두르며 말했고


이여주
아 깜짝이야!!

그에 깜짝 놀란 여주가 퍽- 하고 연준의 복부를 쳐버렸다.


최연준
윽..!


최연준
이 쬐끄만게 진짜...


최연준
어디 내놔도 맞고 다니진 않겠네..


최연준
아오 아파..


이여주
아.. 진짜 미안...;;


최연준
미안한거 맞냐..


강태현
형 그러게 인기척 좀 하라니까요ㅋㅋ


최연준
나 문 탁 열고 들어와서 완전 이목집중됐는데..


최수빈
니들만 못 들었다 짜식들아


최수빈
오랜만이다?


강태현
그리 반가운 얼굴은 아니네

하고 말하는 태현에 서운한지 연준에게 착 달라붙는 수빈.


최수빈
형아.. 이제 아무도 나 안 반겨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