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rottura e 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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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뭐 내가 때리기라도 하는 줄 알겠다?

연준의 말에 메롱- 하고 혀를 짧게 내민 여주가 태현의 품속으로 몸을 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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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와.. 서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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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상대를 말아야지...8ㅁ8

연준이 울상 지으며 자신의 방으로 들어갔고, 웃으며 말하는 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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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현

너 애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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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응?

태현의 말에 고개만 쏙 들어 태현을 바라보는 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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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현

언제까지 안고 있을거야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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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현

나 설거지 해야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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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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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현

이따 또 안아줄게 삐지지 마아

다시 고개를 떨구는 여주에 달래며 여주의 이마에 뽀뽀해주는 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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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알겠어어..

여주가 다시 의자로 가 앉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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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현

'귀여워 진짜..'

잠시 후 설거지를 끝낸 태현이 핸드폰하고 있는 여주의 뒤로 가서 꼭 껴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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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다 했어??

핸드폰을 내려놓고 태현에게 안기며 말하는 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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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현

다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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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그럼 이제 짐 싸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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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우와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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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쿠션에서 텬이 향수 냄새 난당

여주가 소파에 앉아 옆에 있는 쿠션을 꼭 끌어안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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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현

나 아까 향수 뿌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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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현

나도 안아줘

여주의 옆에서 양 팔을 벌리고 서서 말하는 태현에 피식- 웃음을 터트린 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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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뭐야? 텬이 질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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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고작 쿠션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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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현

치.. 그래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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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현

나 안아줄거야 말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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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안아줘야지~

여주가 쿠션을 있던 자리에 내려놓고 태현에게 포옥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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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현

내가 좋아 내 향수가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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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당연히 너가 좋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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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현

그럼 앞으로 나만 안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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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ㅋㅋ알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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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아 짐 싸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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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텬 캐리어 어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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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현

으휴.. 앉아계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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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현

내가 꺼내올게

태현이 여주를 앉혀주곤 작은 방으로 들어가 캐리어를 꺼내 나왔다.

캐리어를 잠시 두고 옷이랑 모자 세면도구 등등 여러가지를 한 번에 꺼내왔고 하나씩 맞춰서 넣는 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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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난 뭐 할 거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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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도와주러 왔는데 보고만 있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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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현

안 도와줘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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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현

공주님은 앉아 계세요~

태현이 여주의 옆으로 와서 뽀뽀해주곤 다시 짐을 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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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그럼 밥 먹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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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현

너가 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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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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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현

재료 없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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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현

같이 사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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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나 혼자 다녀올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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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별로 안 멀 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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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현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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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어허 그래서 너 짐 언제 다 싸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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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나 아기 아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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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다녀올게~

여주가 집을 나섰고 걱정되지만 그냥 꾹 참고 있는 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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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음.. 이거랑..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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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산하

'여주누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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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산하

누ㄴ..!

???

저기.. 혼자 오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