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time al bar
05


휘인.ver

이 사람...아니 문별이씨는 기계를 몇번 만지더니 금방 커피를 만들어냈다


정휘인
ㅇ...어.....

생각보다 훨씬 잘만들어서 당황하였다


문별이
저...이거 어디에다가 놔둘까요?


정휘인
아무데나 놔둬요.


문별이
네.


정휘인
나는 이거 좀 버리고 ㅇ...

쨍그랑

아.......불길한데....


문별이
으......

나는 뒤를 돌아보았다

하....슬픈 예감은 왜 틀린적이 없냐....


정휘인
거기서 뭐해요


정휘인
빨리 나와요 유리 밟지 말고.


정휘인
하아.....안 뜨거워요?


문별이
ㄴ...네....


정휘인
거짓말 치지마요 지금 금방이라도 울거 같은 눈이니까.

나는 문별이씨가 떨어뜨린 유리조각을 바로 치웠다. 누구 하나 더 다치면 안되니까


정휘인
' 유리 조각 치우는데 옆에서 거슬리게 서있으시네 '


정휘인
아 좀 비켜봐요;; 이거 당신이 치울거에요?;


문별이
죄송합니다....흐으...


정휘인
ㅇ...응...? 울어요....?

내 말이 너무 심했던가...


정휘인
? 뭐해요 지금


정휘인
아...답답해...물이라도 적시고 있어아죠


정휘인
왜 가만히 울고만 있ㅇ...하아....


정휘인
아 이리와봐요

문별이씨의 손목을 덥석 잡고 얼른 흐르는 물에 가져다 댔다


정휘인
진짜 한번도 안데여본 사람처럼 행동하네;;


문별이
안 데여봤는데....요...


정휘인
아 네;


정휘인
..? 안 데여봤다고요?


정휘인
누가보면 무슨 부잣집 딸인줄 알겠네


문별이
아.....


문별이
큼...


정휘인
유리에는 안찔렸어요?


문별이
아...네 그런거 같아요...


정휘인
어후...조심 좀 해요 나 귀찮게 하지말고;


문별이
네...죄송합니다


문별이
아흐...따가워......


정휘인
많이 아파요?


문별이
아니요 괜찮아요ㅎㅎ


정휘인
자 이거.

냉동실에서 얼음 주머니를 가져다 주었다


정휘인
곧 개업하니까 그거 진정되면 나와요


정휘인
그냥 나와서 또 아프다고 징징거리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