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남자친구
3교시-미술(설렘)



박지민
그래? 그럼 나는 어때?

여주
어..어?


박지민
지금까지 너만 봤는데..

여주
장난하지마 ㅋㅋ 지금 까지라니 너오늘 전학 왔잖아 ㅋㅋㅋ


박지민
기억..안나나보네.. 난 너 보자마자 무척 반가웠는데..

여주
무슨소리야..?우리 오늘 처음봤잖아


박지민
아닌데

여주
..?


박지민
잠ㄲ... 띠리리리리링~(종소리)

여주
어? 수업 종쳤다..ㅎㅎ


박지민
응..그렇네..(짐무룩)

여주
(뭐지?..아는애였나?)

반장
드르륵- 3교시 미술이야 미술실로 이동해.

여주
가자 지민아!


박지민
응..(여전히 짐무룩)

~미술실~

선생님
자 이번에는 자기 짝의 초상화를 그리는거다 모두 시작하자


박지민
여주야 잠깐 여기 봐봐


박지민
흠......

지민이는 여주를 뚫어져라 보았다. 눈이 마주쳤고 잠시 약간의 정적이 흐른뒤 지민은 재빨리 그림을 그리는 척을한다.

지민이의 귀는 이미 붉게 물들어져있었다.

여주
(..뭐지 더워서 그런가 화끈거리네..ㅎㅎ)


박지민
(예쁘다..//)

약 15분정도의 시간이 흐르고


박지민
여주야! 완성했어 ㅎㅎ

여주
어..어? 보여줘!

여주
우와!대단하다 이게 나라고?? 진짜 그림 잘그린다! 미술 학원 같은거 다녔었...?!

여주가 고개를 들자 바로앞에 지민의 얼굴이 있었다. 마치 키스하는 순간의 연인처럼 가까웠다.

여주
(가..가까워)미..미안!

여주
(다..닿는줄 알았어..)


박지민
(가까이서 보니까.. 더 예쁘다....)

분명 미술실은 시끄러웠지만 둘의 분위기는 정적만 흘렀다. 지민과 여주는 볼과 귀가 붉게 물들어 있었다.

그때 누군가 둘의 정적을 깨주었다.

여학생1
헐! 지민아 너가 그린거야? 완전 잘그렸다! 나도 그려주면 안돼? 응?


박지민
어..?미안 안돼

여학생1
왜애애..ㅜㅜ


박지민
니짝한테 그려달라해

여학생1
너무 단호하다 ㅜㅜ 내짝은 그림 못그린단 말이야 ㅜ 그리구 못생겼궁 잘생긴 너가 그려주면 좋을것 같은뎅 ㅎㅎ

짝
??(의문에 1패)


박지민
돌아가줄래?

여학생1
치.. 알았어..


박지민
여주야! 이제 너가 나 그려줘야징 ㅎㅎ

여주
어?..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