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manzo comune [Chanbaek]
29 {mar}


/ 끼익, 탁..


변백현
“ ... 아, 일어났어? “


박찬열
“ 응. 어디 갔다왔어? “


변백현
“ 아, 잠깐 그냥 앞에 바람쐬러.. “


박찬열
“ 안추웠어? 옷 좀 잘 입고 다녀.. 몸도 약하면서, “


변백현
“ 으응- “

-자신을 챙겨주는 찬열의 손길에, 미소를 짓는 백현이다.


박찬열
“ 배 안고파? 뭐 해줄까? “


변백현
“ 우음.. 아, 나 소시지.. 너가 해준 그 뭐였더라... “


박찬열
“ 뭔지 대충 알겠다, 너 내가 이것만 해주면 울다가도 밥먹었잖아ㅋㅋㅋㅋ “


변백현
“ 맞아맞아ㅋㅋㅋ 진짜 맛있었는데.. 요샌 못먹어봤네, “



박찬열
“ 이젠 많이 해줄게, 알겠지? “



변백현
“ 응! “

-해맑게 웃는 백현이다.

/ 달그락-



변백현
“ ... “



박찬열
“ ... 현아? “


변백현
“ ... 하.. “

‘ .. 석진후가 언제 찬열이를.. ‘


박찬열
“ 백현아! “


변백현
“ 아, 어어??! “

/ 쨍그랑-!


변백현
“ 흐윽! “


박찬열
“ 변백현!!! “

/ 타닥-!

-깨진 접시에 다리가 베인 듯, 피가 나왔다.


박찬열
“ 괜찮아?! “


변백현
“ 아, 어, 어어.. 괜찮아.. “


박찬열
“ 어깨 잡아, 일단 앉아있어. “


변백현
“ 으응.. “

-백현을 안아, 거실로 데려다주는 찬열이다.

/ 풀석-


박찬열
“ 다리 줘봐, “

/ 달칵, 지익-

-구급상자를 열어, 백현의 다리를 소독하는 찬열이다.


변백현
“ 으.. 따가.. “


박찬열
“ 그래도 유리는 안박혔네.. 다행이다, “

-소독이 끝난 후, 약을 발라 붕대를 감아놓는 찬열이다.


박찬열
“ 앉아있어, 저거 치우고 올게. “


변백현
“ ... 응.. 미안해.. “



박찬열
“ 미안하긴 무슨- “

-백현의 머리를 헝클이고는, 깨진 유리를 치우러 주방으로 가는 찬열이다.


변백현
“ ... “

‘ 그만 생각하기로 했으면서.. 변백현 진짜.. ‘



변백현
“ .. 최악이다.. “

-괜히 눈시울이 붉어지는 백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