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manzo comune [Chanbaek]
57{mar}


/ 다음날-

/ 드륵-!



박찬열
“ ... “


도경수
“ 어? 백현아, 찬열이 왔.. “

/ 탁-


변백현
“ 매점가자, 일어나. “


도경수
“ 어?.. “

/ 드륵-

-백현이 자리에서 일어나, 문쪽으로 걸어간다.

/ 툭..



변백현
“ ... “

-어깨가 부딪혔지만, 백현은 이내 무시하고 반을 나간다.


도경수
“ 뭐야... “

-경수가 당황하며 백현의 뒤를 따라나간다.

/ 타닥!..



박찬열
“ .... 하.. “

-찬열이 한숨을 쉬고는, 자리로 간다.

/ 저벅, 저벅


도경수
“ ... 그래서, 싸운거야? “


변백현
“ ... 응.. “

-결국 경수에게 싸운 이유를 말해준 백현이다.


도경수
“ ... 미안해, 나 때문에.. “


변백현
“ 너 때문은 무슨.. 박찬열이 나쁜거야, “



도경수
“ 그래서, 화해는 안할거야? “


변백현
“ ... 몰라.. “

‘ ... 먼저 사과하면.. 자존심 상하잖아, ‘


도경수
“ 근데, 딸기우유 맛있냐? 매일 먹네.. “


변백현
“ .. 아, 이거... “

‘ ... 박찬열이 매일 사주다 보니까.. 나도 모르게 먹네, 이젠. ‘


도경수
“ 응? “



변백현
“ ... 뭐 맛있어서 먹는거지. “


도경수
“ 하긴.. 그렇겠네, “

/ 저벅, 저벅..

-교실로 발걸음을 옮기는 둘이다.

/ 저벅, 저벅-

/ 웅성웅성..


도경수
“ ... 뭐지?.. “

“ 꺅! 어떡해, 고백하나봐- “

“ 여자애 용기가 진짜 대박이다.. “



변백현
“ ... 쟤, 박찬열 아냐? “

-수많은 인파 사이로 찬열의 모습이 보였다.



도경수
“ ... 그러네.. “

-그때, 여자애가 찬열에게 편지와 꽃다발을 건낸다.

“ 와아!!! “

“ 받아줘!! 받아줘!! “

“ 부럽다-!! “



변백현
“ ... “

‘ ... 안받겠지, 안받을거야.. 설마.. ‘

“ 우와아!!!!! “

“ 미친!!! 지금 고백 받은거?! “

“ 와.. 그 꼬시기 힘든 박찬열을... “


도경수
“ ... 현아, “


변백현
“ .... 흐윽!.. “

/ 타닥!..

-백현이 손에 꽉 쥐고있던 딸기우유를 떨어트리며, 이내 화장실로 몸을 피한다.


도경수
“ 백현아!!.. “

-경수가 백현의 뒤를 따라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