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corso 2] Taehyung sta crescendo

Il passato di Taehyung - Parte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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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여기랑 여기.. 그리고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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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흐에.. 많이도 다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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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우응.. 너무 아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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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저 도련님 혹시.. 이거.. 칼자국이나 쇠붙이에 긁힌 상처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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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 아니야!! 이거 그냥 넘어진거야! 진짜 아무것도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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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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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자, 딸기맛 사탕이에요. 도련님은 딸기맛을 제일 좋아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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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힘든 일있으면 나한테 꼭 말해주세요. 나는 도련님이 이렇게 아파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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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나도 마음이 아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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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응

눈치 빠른 지민은 무엇인가 태형을 괴롭게 한다는것을 알아챘다.

하지만,

그게 무엇인지는 알지 못했다.

끊임없이 숨기고 피하기만 하는 태형이었기에, 늘 괴로워보이면서도 말을 하지않는 태형이었기에, 그저 답답하기만 한 지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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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두리번 두리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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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뭐 찾는거라도 있으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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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움찔) 아.. 그.. 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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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집사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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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저씨는... 강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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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음... 강하다는건.. 정신의 강함을 말하시는건가요, 아님 힘의 세기를 말하시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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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정신의 강함? 그게 뭐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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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어떠한 힘든 일이 있어도 굴하지 않고, 떳떳하게 버텨내는 그런 강함이랄까요? 한 마디로 멘탈이 강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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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난 힘의 세기를 말한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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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힘이라.. 그래도 집사 경력 11년인데, 도련님과 주인님을 지켜드릴 정도의 힘은 있죠. 전 강한 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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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 저.. 가볼게요...

(후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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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무슨 일 있으신가..? 요즘 이상하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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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나는... 아무것도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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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정신력도 약하고... 힘도 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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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무리 지민이 선생님이랑 윤기 아저씨가 날 걱정해준다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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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난 엄마도 없고.. 아빠도 바빠서 볼 수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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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흑.. 정구기 선생님은 자꾸 아프게 하고...

태형은 생각했다.

지금 떨어지면, 다 끝나겠지.

더 이상 아프지 않겠지.

주인님

태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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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거기서 뭐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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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너.. 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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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김태형!!! 지금 뭐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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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빠... 흐.. 잘못했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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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다 내 잘못.. 히끅.. 내 잘못이에요.. 흑ㅠ

(달려온 윤기와 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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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헥... 무슨 일입니까 주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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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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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헥.. 헤에... 도련님. 혼자 힘들어한다고 해결되는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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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도련님은 혼자가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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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무슨 일인지 얘기해줄 수 있을까, 태형아?

그렇게 태형이는 모든걸 사실대로 말했다.

진실이 밝혀지기까지는 아주 오랜 시간이 걸렸다.

정국은 감옥에 들어가게 되었다. 하지만 한 번 남은 상처는 반드시 흉터가 남을 수밖에 없는법.

태형이 다시 웃게 되기까진 아주 오랜 시간이 걸렸다.

그리고 새로온 가정교사가 바로 여주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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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누나는 날 웃게 해준 존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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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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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흡.. 흐윽ㅠ 너.... 너 그렇게나 힘들었던거야...?ㅠ 흑..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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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울지마.. 이제 우리는 행복한 일만 만들어가면 되는거야. 누나랑 나랑 이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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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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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그래.. 우리 이제 행복하자. 내가 너 책임지고 꼭 더 행복하게 만들어줄게.. 세상에서 제일 행복하게 해줄게.. 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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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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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ㅁ..뭐야.. 뜬금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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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말하는게 예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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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어쩜 그리 예쁜 말만 할까..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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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우리 약속한거다.. 행복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