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pà, ti amo [BL]

71°

/ 삑 삑 삐리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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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김 민석

" 준면아 잠깐만, 야! 장이씽!!

/ 민석이 친구를 소개시켜 주겠다고, 어떤 집으로 데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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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김 준면

" ...와.. 진짜 넓다..

/ 이런곳에서 재현이랑 살 수 있었더라면...

/ 끼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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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장 이씽

" 뭐야아... 왜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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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김 준면

" Xo..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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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장 이씽

" 아, 아.. 형! 말 좀 해주지...

/ 이씽이 준면을 보자 당황했는지, 급하게 머리를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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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장 이씽

" 초면에... 참... 안녕하세요, 장이씽입니다.

/ 이씽이 인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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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김 준면

" 아.. 네.. 스물.. 세살.. 김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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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장 이씽

" 어? 동갑! 우리 말 놓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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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김 준면

" 아, 어어.. 그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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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김 민석

" 왜이리 어색해ㅋㅋㅋㅋㅋ, 둘이 친구니까 얘기 좀 하고.. 잠깐 나갔다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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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장 이씽

" 엉~

/ 탁

/ 민석이 잠시 나가고, 이씽이 소파에 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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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장 이씽

" 앉아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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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김 준면

" 아, 어..

/ 풀석

/ 준면이 소파에 앉는다.

/ 이씽은 뉴스를 본다.

뉴스

# 오늘 1시 경, OO다리 위에서 교통사고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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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장 이씽

" ..요즘, 사고가 참 많네.. 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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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김 준면

" ...그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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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장 이씽

" 두달전인가... 그때도.. 사건 하나 있었는데, 22살 남성 치여서 숨졌던 사건.. 진짜 그런 사람들은 무슨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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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김 준면

" ....그러니까... 말이야...

/ 툭, 투둑

/ 눈물이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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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김 준면

" 도대체... 그 애가... 뭘했다고... 대체... 흐... 뭘 했다고....

/ 그 어린애를 데려간거야,

/ 준면이 울자, 당황한 이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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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장 이씽

" ㅇ, 어어? 울어?? 왜, 왜그래...!!

/ 이씽이 휴지를 뽑아준다.

/ 이씽은 안절부절 못하며, 준면을 달랜다.

/ 그렇게 몇분 뒤, 진정이 된 준면은 이씽에게 과거를 털어놓는다.

/ 자신이 왕따당했던 것부터, 재현이를 잃은 날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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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장 이씽

" ...미안....해... 그런 줄도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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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김 준면

" 그게.. 왜 니 잘못이야... 내 잘못이지...

/ 내가.. 재현이를 그렇게 만들었어...

/ 다시 한번 눈물을 흘리는 준면을, 말없이 토닥이는 이씽이다.

/ 그렇게 2년이 더 지났다.

/ 난 25살이었고, 작가가 되어 있었다.

/ 민석이 형이 추천해줘서 시작해본 일이었지만, 생각보다 나에게 맞았고, 잘됬다.

/ 그러다가, 종인이도 만났고.. 이씽이 하고는 절친이 되어 있었다.

/ 그러던 어느날, 이씽이 집에 들어오자마자 울었던 날이 있었다.

/ 그때 이씽의 과거를 처음 들었다.

/ 나랑 비슷한 상처를 겪었었다.

/ 그래서 더 이해가 잘 간다, 무슨 마음인지.

/ 그렇게 이씽이는 우울증에 빠져 살다, 룸메이트를 구했고, 그 날 백현이를 처음 만났다.

/ 백현이도 왠지 모를 사연이 있는 것 같은데, 애써 밝은 척 하려는 모습이 안타까워 그냥 모르는 척, 밝은 아이라고 생각했다.

/ 그렇게 7년이 더 지났고, 이씽과 민석이 형이 옆에서 도움을 많이 준 덕에, 잘 살 수 있었던 것 같다.

/ 그러다 세훈을 만나고.. 또 다시 사랑을 했다,

/ 후회할 걸 알면서도, 세훈이를 떨쳐낼 수 없었다.

/ 세훈이도 나와 비슷한 학창시절을 보내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 그리고 다른 아이들도, 이젠 없으면 안될만큼 친해져 있었다.

/ 그중에, 이씽이와 민석이 형은 더더욱.. 나에게 소중한 존재였다.

/ 하지만 그런 이씽이, 지금 병실에 의식없이 누워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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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준면

"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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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찬열

" ..흐... 제가.. 저, 저 때문...에...

/ 찬열이 눈물을 떨어트린다.

/ 찬열의 잘못이 아닌 걸 알지만, 왠지모를 기분에 찬열을 달래주지 못했다.

/ 아무래도, 속으로는 찬열을 탓할 수 밖에 없었나보다,

/ 그때, 소식을 들은 백현과 종인이 병실로 들어온다.

/ 드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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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종인

" ..이씽.. 이.. 형...

/ 종인이 침대에 의식없이 누워있는 이씽을 보고 할말을 잃는다.

/ 그리고 이내, 눈물이 터져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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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 백현

" ...박찬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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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찬열

" 끅.. 끄흑.. ㄴ, 네.. 네... 흐..

/ 저벅, 저벅

/ 짜악

죄송합니다.. 다음부터는.. 절대.. 늦지 않겠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