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pà, ti amo [BL]
73°



도 경수
" ....


박 찬열
" ...으..

/ 찬열이 정신을 차린다.


도 경수
" 차, 찬열아!

/ 경수가 일어나, 찬열에게 다가간다.


김 종대
" 괜찮아?


박 찬열
" ...응..

/ 찬열은 몸을 반쯤 일으켜 앉는다.


박 찬열
" ...이씽이 아저씨는...?


도 경수
" ..아직.. 몰라...


김 종대
" 너는 괜찮아?..


박 찬열
" ..괜찮은데... 여기.. 이씽이 아저씨랑 같은.. 병원이야?..


도 경수
" 아니, 마주칠까봐.. 다른 병원으로 왔어..


박 찬열
" 다행이다..


박 찬열
" 아, 경수야.. 등은 괜찮아?..


도 경수
" 당연하지, 그 아저씨 약한거 모르냐


박 찬열
" ...ㅋㅋㅋ.... 그러게..

/ 근데 왜 이렇게 아플까,


김 종대
" ....


박 찬열
" 나.. 부탁이.. 있어,


도 경수
" 뭔데,


박 찬열
" 아저씨.. 모르는 척.. 하고 싶어.. 기억.. 상실증 인 것 처럼... 그리고... 예전처럼 살고싶어...


도 경수
" ...그래.. 그러자..


김 종대
" 교복은.. 안챙겨도 되려나?


도 경수
" 어차피, 학교 안갈건데.. 뭐..


박 찬열
" ...나 언제 퇴원해?


김 종대
" 좀 있어야 돼.. 바보야... 그리고 너..

/ 드륵


김 민석
" ..하, 하아... 찬열아...

/ 어떻게 알았는지, 민석이 찬열의 병실을 찾아왔다.


도 경수
" ..어떻게 왔어요?


김 민석
" 경수야..

/ 민석이 무릎을 꿇는다.

/ 털석


도 경수
" ?!뭐하시는 거에요..! 일어나세요!..


김 민석
" ...미안해... 흐.. 경수야... 우, 우리... 흐... 헤어지지 말자... 응?... 내, 내가... 말.. 실수했어... 끅...

/ 경수에게 거의 빌듯이 말하는 민석에, 당황한 경수가 일단 민석을 일으킨다.


도 경수
" 아, 알았어요... 알았으니까... 일어나요...

/ 민석이 일어나자마자 경수에게 안긴다.


김 민석
" 끅! 끄헝!! 흐.. 케헥...


도 경수
" ....

/ 경수가 말없이 민석을 달랜다.

/ ..삐, 삐, 삐


장 이씽
" ....ㅇ...으..

/ 이씽의 손가락이 미세하게 움직이더니, 이내 깨어난 이씽이다.


김 종인
" 혀, 형!!.. 정신이 들어? 괜찮아??


장 이씽
" ...윽!.. 아.. 어, 어...

/ 몸을 일으키자, 칼을 맞았던 곳에서 밀려오는 통증에 다시 눕는다.


장 이씽
" 찬열..이는..?


김 준면
" ...그게....

/ 준면은 자초지종을 설명한다.


장 이씽
" ...하.. 그래서.. 백현이는 지금 어딨어?


오 세훈
" 아까 나가더니.. 아직까지 안들어 오셨어요...


장 이씽
" 민석이는?


김 종인
" 핸드폰 보더니.. 식겁해서 뛰쳐 나가던데... 무슨 일 있나?..


장 이씽
" ...그럼 일단... 너네는 박찬열을 찾아, 내가 백현이한테 전화해볼게.


김 준면
" 그래.. 종인아, 가자.


김 종인
" 응..


오 세훈
" 찬열이 형.. 찾으면.. 연락주세요..


김 준면
" 알겠어, 빨리 찾아줄게.

/ 그렇게 준면과 종인은 나가고, 이씽이 백현에게 전화를 건다.

/ 뚜르르.. 뚜르..

/ 뚜르르르... 뚜르르....

/ 아무리 전화를 해도 백현은 전화를 받지 않았다.


장 이씽
" 하.. 미치겠네...

/ 저벅, 저벅...


변 백현
" ...

/ 털석

/ 백현이 술을 먹은 듯, 볼이 빨갰고, 비틀거리다 주저앉는다.


변 백현
" ...내가...


/ 잘한게 맞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