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pà, ti amo [BL]
82°


/ 드륵

선생님
" 자자, 너네도 알다시피.. 이제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다. 열심히 준비하고... 찬열아, 잠깐 선생님 좀 보자


박 찬열
" ?아, 네.

/ 찬열은 공부하던 책을 덮고, 교무실로 따라간다.

/ 드륵


박 찬열
" 저.. 쌤?

선생님
" 아, 이리와. 앉아.

/ 찬열은 의자에 앉는다.

선생님
" 음... 찬열아,


박 찬열
" 네?

선생님
" 넌 꿈이뭐니?


박 찬열
" ...아,

선생님
" 경수는 요리쪽으로 가고 싶댔고... 종대는 가수... 찬열이는.. 공부도 잘 하는데, 하고 싶은게 없니?


박 찬열
" ..음... 아직.. 잘 모르겠어요,

/ 멋쩍게 웃는 찬열이다.

선생님
" ..선생님은, 찬열이가 모델쪽으로.. 가면 어떨까 하는데,


박 찬열
" ..어... 글쎄요... 한번 천천히 생각해볼게요,

선생님
" 그래, 이제 가봐도 돼.


박 찬열
" 네,

/ 드륵


도 경수
" 담탱이 뭐래?


박 찬열
" 그냥.. 뭐.. 별거 안했어, 공부는 잘 되냐?


도 경수
" 그냥 그렇지..


김 종대
" 으.. 지겹다..


박 찬열
" 모르겠다... 그냥 공부나 할래..

/ 자리에 앉아 아까 풀던 문제를 푸는 찬열이다.

/ 경수와 종대도 딱히 할일이 없었기에, 그냥 공부를 한다.

09:00 PM
/ 삑 삑 삐리릭

/ 철컥


장 이씽
" 아, 찬열아 왔어? 뭐 먹을래?


박 찬열
" 아뇨아뇨, 저 나가야되요!


오 세훈
" 형 어디가요?


박 찬열
" 독서실~

/ 찬열이 방에 들어가서 책가방을 싸더니 급하게 나간다.

/ 쾅


김 종인
" 밥은 먹고 다니냐... 쟤..


김 준면
" 수능 잘 보려고 그러지, 뭐..


김 민석
" 진짜 쟤네 셋은 제일 힘들 시기네, 당분간 요리는 백현이 시켜야겠다.


장 이씽
" 백현이는 오늘 또 야근인가..


변 백현
" 하.. 언제 다하냐....

/ 찬열이 봐야되는데..

/ 백현은 잠시 눈을 붙인다.

01:00 AM
/ 새벽 1시

/ 삑 삑 삐리릭

/ 철컥

/ 찬열이 독서실에서 돌아온다.

/ 다들 자는지 조용했다.


박 찬열
" 아저씨보러 가야지이...

/ 백현의 방문을 연다.

/ 끼익

/ 탁


박 찬열
" ...어? 안계시는데..

/ 찬열이 전화를 걸어본다.

/ 뚜르르... 뚜르르...

/ 뚜르... 고객님이 전화를 받지 않아..



박 찬열
" ..하... 미치겠네..

/ 찬열은 가방을 벗어두고, 백현의 회사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