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putato, perdente
Fuggire


회의실로 들어가자 대본리딩하러 모인 감독과 스탭들 그옆 배우들 사이 지성과 걸어든어가자

반갑게 웃으며말하는 성우


옹성우
작가님 여기요!

저방긋대는 양아치.. 아.. 아니 옹성우

그저 고개인사하며 자리에앉자 조금시선이 집중되는듯했다.

그와중 대본을 보여주며 말하는 성우


옹성우
어떤감정으로 하는게좋을까요? 음.. 이렇게할까요?



옹성우
ㅡ오해는 아니예요. 작업거는거 맞거든요.

민현이 순간 겹쳐보였다.

아.. 저걸왜썼지..

칭찬이라도 해달나는듯 웃는 성우를 보며 애써 웃어보였다.


서여주
잘해주셨어요..


옹성우
하하 그래요? 이대본 보면서..정말 좋았어요.


옹성우
사랑받고 사랑하는게 느껴졌어요 진짜 처럼..

성우말에 심장이 덜컥주저 앉는듯 했다.

민현에게 받은 사랑을 쓴글인데.. 이렇게 달아도 되려나..

아무생각없이 주절건듯 성우를 보며 말했다.


서여주
성우씨는 잘해줘야 되요.. 여주인공한테...

내진지한 표정때문일까 장난끼많은 성우가 그저 고갤끄덕였다.

시간이 지나 사람들이 다 모인후 다들 인사를 하고 대본에충실히 연기하며 서로를 보았다.

그때만큼은 서로를 보는 눈빛들이 진지했고

정말 사랑하듯 행동했다.

이모습이 연출된것을 알면서도 부럽단 생각이 먼저들어 어이없는듯 웃었던 여주

집중이 흐려져 잠시 자리에서 일어나 조용히 나간다.

이회사중 좋은점은 높다는거

높은 위치에서보는 도시는 참 ... 답답하다.

영 기분이 나아지는것 같지않아 창에기대듯 두눈을감았다.

지끈대는두통에 머리를 부여잡아 대며 중얼댓다.


서여주
어지러워..

요즘 머리아플일들이 있어서 그런지 영 컨디션이 안좋아 결국 주저 앉는 여주

그렇게 지나가는 발걸음소리가 내앞에서 멍춰섰고.

익숙한 향에 고갤들수 없었다.

눈을떠보니 남지구두를 신은 다리가 있었고 고갤 들어내면 누가있을지 이미 짐작한듯 멈춰 움직이지 못하고있었다.


황민현
... 어디..아픈가?

겨우 저 목소리에 여태 참아온 감정이 일렁였다.

대답도 행동도 하지 못하고 있자 자세를 낮춰낸민현이 나를 보았다.

그렇게 눈을 마주치자 결국 눈물이 가득고여 떨어진다.

너를잊지못했다 아직 널좋아한다 대놓고 티내듯 말이다.

그런날보며 안쓰러운표정을지어 손수건을건내는 민현


황민현
...울지마

이모습은 진짜일까 ..?

믿고싶어져 나를 달래보아도 민현의 목소리에또다시 흔들거린다.


황민현
여주씨..

그렇게 내손을 조심히 잡는 민현을 거부하지못한채 그저 가만히있자.

천천히 날안아낸다.


황민현
보고...싶었어

이사람은 무슨 감정일까.. 저말을하며 어떤생각을 하는걸까..

민현이 그리웠다 그마음들에 지금은 믿고싶어졌다 날 냉대하던 민현이 거짓이길 바라며 지금 날보며 눈물까지 보이는 이모습이 진짜이길

기도하듯 생각할쯤

급한일이라도 있는듯 뛰어오는 지성과성우


윤지성(실장)
하.. 서여주


윤지성(실장)
일어나

왠지 모르게 차가운 그말투에 지성을보자 난감한듯 말하는 성우


옹성우
작가님..일단 지금.. 집으로 가야해요..


서여주
네..?

성우가 날 민현에게 떼어내며 입을열었다


옹성우
도망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