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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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지민과 예기를 마친 후 집으로 돌아온 여주.

그런 여주를 반겨주는것은 영월이 뿐이였다.

윤기가 자신을 기다리지 않았다는것에 조금 마음이 쓰려오지.

여주는 사귄지도 얼마 되지 않는데 권태기같은게 올줄 몰랐으니....힘들만도 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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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

그렇게 여주는 현관에서 한참을 멍하니 서서 깊이 생각했다.

(여주의 시점)

나만 붙잡는 연애가 무슨 의미가 있어...?

...지민이 말이 맞아

민윤기랑 나 둘다

확실히.....변했어

사랑한다고 해놓고 도망치려는 애를 내가 어떻게 잡겠어.....

그래.......헤어지자고 하면

그땐....그냥 난 알아서

순순히 놓아주기만 하면 되는거야

그냥...나한테 헤어지자고 말을 해주는 그 날까지만 참는거야

나중에 가서 후회하지 않게끔 노력하는거야...

울지말고

상처받지말고

그렇게 헤어지면 되는거야......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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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안 들어오고 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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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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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아....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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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그냥 잠깐 생각좀 하느라....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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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아.....옷 편한걸로 갈아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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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교복은 불편해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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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아....응 알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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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

배려같지만 배려가 아닌 배려

불편해보여가 아닌 불편하잖아 라고 말을 했다면...얼마나 좋았을까?

남들이 볼땐 그저 차이가 없어보이지만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뜻을 자세히 보면 다르지

불편해보여는 말하는 이의 입장이 되고

불편하잖아는 듣는 이의 입장이 된다.

이런 작고 사소한 말 하나 하나에서 윤기는 예전같지가 않다는것이 느껴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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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나..그럼...들어가볼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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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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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사람은 변해도 사랑은 안 변한다고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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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날 싫어하진 않을거 아니야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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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내 멘탈이 약해지긴 했나보다ㅎ

그때 갑자기 누군가 여주네 방 문을 두드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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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누구야...?

그러자 방 문 넘어 거실 쪽에서 들려오는 목소리

그 목소리의 주인공은 다름아닌

'윤기'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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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나야 민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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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아....들어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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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응...ㅎ

그렇게 윤기는 여주의 방으로 걸어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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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옷은 다 갈아입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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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아.....아직 안 갈아입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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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응...ㅎ 생각 좀 하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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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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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옷 갈아입고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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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오랜만에 우리 둘이서 영화나 보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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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응...ㅎ알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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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빨리 옷 갈아입고 나갈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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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응...ㅎ

그렇게 윤기는 여주의 방에서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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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갑자기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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