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letato] Gllgl
레서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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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 Sungwoon
nemici


난 하성운과 조퇴를 하여 병원에 갔고

엑스레이를 찍어본 결과, 발목 뼈가 부러졌다.

심하게 부려졌다며 수술을 받고 나왔는데...


하성운
... 괜찮냐?


이여주
어.. 괜찮아.

깁스 때문에 하성운이 내 집까지 데려다 준다고 했다.

되게 오랜만이다.

사이가 틀어지고 나서 이렇게 말을 한것도, 집까지 같이 온것도.


하성운
잘가라.


하성운
아, 그리고


하성운
걔네한테 전해.


하성운
나랑 원래대로 지내고 싶으면..


강슬기
..... 저 ㅅㄲ가 지금 뭐한거야..?

강다니엘
....

강다니엘
미안타.

강다니엘
가가 맞을줄은 몰랐다. 원래는 장원영이 가가 맞는 거라면서.

강다니엘
아!!진짜다!! 일부러 그칸거 아이라꼬!!


강슬기
아니 그럼 왜 여주가 맞아!!!!

나는 혹시라도 하성운이나 장원영이 들을까봐 운동장 구석에서 조용히 소리치며 강다니엘을 죽도록 패고있다.


강슬기
아 진짜...


옹성우
근데 잘된거 아니야?


강슬기
뭐가 잘된건데!!!!!!


옹성우
아니, 하성운이 의심을 덜할거 아니야.


옹성우
그리고 이여주를 더 믿게되지.

...

진짜 아직도 슬기랑 옹성우가 잘못했다고 믿고 있는걸까?

-집 앞에서-


하성운
나랑 원래대로 지내고 싶으면


하성운
우선 원영이한테 미안하다고 그래.


하성운
처음엔 그냥 친구 사이에 자기 오빠가지고 가벼운 협박 한걸로 믿었는데,


하성운
그 전부터 다니엘 선배랑 박우진이 괴롭힌다고 나한테 원영이가 그랬어.


하성운
그게 너희들 짓이지 아니면 뭔데?


하성운
나는 원영이한테 사과 할때까지 너희들이랑 지낼 생각 없어.


하성운
허튼 수작 부리지 말고.


이여주
.. 그럼 내가 발목 부러진것도 허튼 수작이라고 생각한다는 거네.


이여주
슬기가 다니엘 선배한테 부탁해서, 장원영한테 축구공이 날아간거란 말이야?


하성운
난 그렇게 생각해.

잠깐 움찔했었다.

우리의 생각을 다 꿰뚫고 있었다.

하지만 내가 일부러 그런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이여주
그럼 내가 왜 장원영을 위해서 발목까지 부러뜨렸겠어,


이여주
내 친구들이 일부러 그런거였으면 내가 가만히 있었지, 왜 장원영을 밀치고 내가 대신 공에 맞아서 발목을 다치냐고.


이여주
그렇게 장원영이 소중한걸 알면, 네 친구들도 소중하단걸 알아야지.


이여주
넌 애들이 그런 짓을 하고 다닌다고 생각해?


이여주
왜 장원영을 못 괴롭혀서 안달이냐고?


이여주
니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거야.


이여주
알아? 나 아니었으면 오늘 장원영 발목이나 그외의 신체부위를 골절했을거야.


이여주
근데 왜 넌...


하성운
.. 미안해.


하성운
근데 다른 애들은 용서 못해.


하성운
사과하기전까지는.

하성운은 이러고 떠났다.

연기라고 할수 있지만 난 솔직히 진짜 내 마음이었다.

이거 거짓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치만 원래 대본은 장원영이 축구공에 맞고 내가 도와주는 거였다.

내가 자처해서 바꾼거다.

계획이 실행됐을때, 아무 이유 없이 축구공에 맞을 장원영이 너무 안쓰러워서, 축구공이 날아올때 내가 막아야겠다고 친구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내가 축구공에 맞았다.

그러므로 이건 거짓말도, 변명도 아니다.

내 소중한 친구들을 변호하는 말이었다.

제 영혼을 불살라 쓴.. 1300자입니다.

어제 학원가기 전에 자투리 시간을 쏟아부은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