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he se vieni morso nella tana di una tigre, puoi sopravvivere se mantieni la calma.
Cose che avevo dimenticato



김여주
......이 기억들은.....뭐죠

어두워진 여주의 표정을 보며 긴장한듯 그녀를 바라보는 네사람



제이홉
....무엇을 떠올린거지

제이홉의 말에 잠시 아무말이 없던 여주는...


김여주
....내앞에서 어떤 남자가 어떤 차를 들이박았어요....

여주의 말에 놀란듯 바라보는 수영과 진과 정국

그리고...

알고있었다는 눈빛의 제이홉이었다


제이홉
....그거말고는 없는건가

제이홉의 말에 조용히 그를 바라보는 여주의 눈빛은...

서서히 젖어가고 있었다


김여주
왜...왜...우리엄마가 그남자를 보고 울고있는거죠...?

여주의 말에 제이홉은 애틋한 눈빛으로 그녀를 바라보기만 할뿐,

그 어떠한 말도 할수가 없었다


김여주
...우리아빠...맞죠...

어느새 여주의 볼에서 눈물방울들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박수영
여주야....

수영이 안쓰러운듯 여주를 바라보자...


김여주
수영아...나 있지....끅....

여주가 무언가 맺힌듯한 표정으로 수영을 바라보며 말하려다...


김여주
끄흐흑...

결국 쉴새없이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박수영
여주야...

수영이 조심스레 다가와...

여주를 꼭 껴안아 주었다


김여주
수영아..끅...우리...아빠가...끄흑...사람들 살리고...흑...혼자 돌아 가셨어....

여주의 울음섞인 말에 놀란듯 굳어버린 수영

그리고...

이 상황에서 여주에게 아무것도 해줄수 없는 자신에 표정이 굳어버린 제이홉이었다


김여주
....그렇게 천사였던 아빠를...엄마혼자...기억하고...아파했던거였어....

그렇게 말하는 여주의 눈빛이...

많이 위태로워 보였다

그리고 또 무언가 떠올린듯 그자리에서 굳어버린 여주는...

믿을수 없다는 얼굴로 천천히 제이홉을 돌아보았다


김여주
...왜...엄마병실에...제이홉씨가...있는거죠

여주가 수영의 품에서 빠져나와 서서히 일어서더니...

비틀거리며 제이홉에게 다가왔다


김여주
왜....내기억을...지워주겠다고 한거죠....

여주가 떨리는 눈빛으로 제이홉을 바라보며 말하자...



제이홉
....그게 최선이었으니까

제이홉이 눈을 내리깐채로 입을 열었다


김여주
최선이라니...

여주는 조용히 중얼거리다...

덥썩

제이홉의 얼굴을 자신의 양손으로 잡아 들어올렸다

그제서야 마주친 두 눈빛...


김여주
.......!!!

제이홉이...



진
야....

울고있었다

소리없이....


김여주
왜...왜 우는거에요...

여주가 당황한듯 말하자 잠시 아무말없이 그녀를 바라보던 제이홉은...


제이홉
미안하다....

그리 말하며 여주의 어깨에 얼굴을 묻었다

갑작스런 제이홉의 행동에 여주는 그자리에서 굳어있다가...

천천히 손을 들어올리더니...

제이홉의 머리를 쓸어 넘겨주었다


김여주
....왜 울고그래요...아직 얘기도 다 못들었는데...마음 약해지게....

귓가에 나직히 속삭이는 여주를 더 꼬옥 안는 제이홉

그리고 그 둘을 조용히 바라보고 있던 나머지 셋은...


박수영
둘이 얘기할수 있도록 저희는 가요

수영의 말에 긍정의 뜻으로 고개를 끄덕인 진과 정국

그렇게 셋은 그 둘을 남겨두고 사라졌다

조금뒤 서서히 여주의 품에서 벗어나는 제이홉의 얼굴은...

온통 눈물범벅인 동시에 괴로워 보이는 얼굴이었다


김여주
왜그래요...제이홉씨...

여주가 무어라 말하려는 동시에...


김여주
!!!

제이홉이 여주의 손을 잡고 어딘가로 이동했다


김여주
.....제이호....ㅂ....



제이홉
여주야...

제이홉이 아련한 목소리로 여주를 불렀다


김여주
네....

여주가 대답하자...



제이홉
....과거의 비밀을 알아도...아프지 않을 자신이 있는가

제이홉의 의미 모를 말에 멈칫하는 여주


김여주
....과거의 비밀이요...?

여주의 되물음에 고개를 끄덕이는 제이홉



제이홉
....난....너가 아픈게 싫다

뒤이어 말하는 제이홉은...

여주에게 다가오더니..

흐트러진 머리카락을 귀뒤로 넘겨주었다

제이홉의 손길을 느끼던 여주가 입을 열었다


김여주
....아파도 진실은 바로 잡아야 해요

여주가 자신의 볼에 얹혀있는 제이홉의 손을 꼭 잡으며 말했다

그렇게 말하는 여주의 표정은...

굳건했다

그런 여주를 바라보던 제이홉은 작게 한숨을 내쉬더니...

털썩

옆에 있던 계단에 주저 앉았다

여주 또한 제이홉의 옆에 조심스레 앉으려 하자...

자신의 겉옷을 여주의 무릎에 덮어주는 제이홉이었다


김여주
....말해줘요....내가 모르는 그 얘기들....

여주가 제이홉을 바라보며 말하자...


제이홉
....너희 아버지는....우리 종족 사람이였다

제이홉의 말에 놀란듯 눈이 커진채로 제이홉을 바라보는 여주


김여주
....우리 아빠가...제이홉씨랑 같은 종족이였다구요...?

여주의 말에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는 제이홉


제이홉
너희 아버지는...우리 아버지와 같은 동료로 지내셨지 마치 RM과 진과 나처럼....

제이홉의 말을 조용히 경청하는 여주


제이홉
그리고 그 분은 자신의 운명의 짝을 찾았고 너를 가지게 되었다

잠깐 한숨을 돌린뒤 다시 입을 열었다


제이홉
그날 사고로 너희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일주일전쯤...너희 아버지가 나를 찾아오신적이 있었다

잠시 정적이 흘렀다


제이홉
아...미리 말해두는데...우리 종족에는 각자만의 능력이 있는데 너희 아버지는 예지하는 능력이 있으셨다

제이홉이 조심스레 여주를 바라보자...

혼란스러워 하는 여주의 얼굴이 보였다


김여주
그...그래서요...?

여주의 물음에 다시 입을 여는 제이홉


제이홉
그분이 말씀하셨다 자신은 얼마못가 사고사로 죽음을 맞이할거라고...그러니....

제이홉이 말끝을 흐리며 떨리는 눈빛으로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여주를 바라보았다


제이홉
나한테 몇가지 부탁하셨다

제이홉의 말이 끝나기 동시에...

여주의 두눈에서 또다시 눈물이 하나둘씩 떨어지기 시작했다


제이홉
....그분은 엄한 우리 아버지와는 달리 다정하신 분이었었지...나또한 어렸을때 부터 그분을 잘 따랐었고...

제이홉이 조심스레 여주의 눈물들을 닦아주며 말했다


김여주
....그래서....부탁이 뭐였어요....?


제이홉
....그분의 부탁은...널 지키는것...그리고...너의 기억들을 지우는것....그게 그분의 마지막 부탁이셨다

제이홉의 말에 이제는 덜덜 떨리는 몸으로 입을 여는 여주였다


김여주
...아빠가...제이홉씨한테...나를...

위태해 보이는 여주를 다급히 자신의 품안으로 이끄는 제이홉


제이홉
일단...좀 쉬어야 할듯 싶은데...눈물을 너무 흘려서....탈진증세가 보인다

제이홉의 걱정스러운 말에 벌떡 제이홉의 품안에서 일어나는 여주


김여주
아...안돼요...더...들어야...ㄷ...

결국...

여주는 지쳐버린 몸과 충격이 가득한 정신으로 인해...

탈진으로 기절했다

황급히 그녀를 자신의 품으로 꼭 안는 제이홉이였다

제이홉이 조심스레 그녀를 안은채로 일어났다

아련한 눈빛으로 그녀를 조용히 바라보던 제이홉이 작게 중얼거렸다


제이홉
....너가 내 운명의 짝이라는것도...그분이 알려주셨지...

그리고...

둘은 제이홉의 말이 끝난 그동시에 다시 어딘가로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