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on giorno delle nozze
Donna divorziata da oggi



박지민
나랑 결혼해줄래?

우리는 결혼을 약속한 장소로 또 다시 돌아왔다

처음과 같은 사람이지만 온 이유는 달랐다

처음은 서로의 행복을 약속했지만 지금은 서로의 행복을 빌어주러 왔다

반여주
이제....우리 완전히 남이지?


박지민
.....응

처음 시작한 장소에서 우리 둘은 마침표를 찍었다

반여주
우리 행복 할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

반여주
나도 참... 우린 이제 아무것도 아닌 남인데

반여주
그래도 웃으면서 보내줘야 너도 나도 마음이 한결 가벼워질까?

그리고 여주는 약간씩 떨리는 입으로 활짝 웃었다

반여주
잘가라


박지민
.....


이지은
어? 오빠


박지민
지....은아?


이지은
갑자기 물고기들이 보고싶어서 말이지


이지은
옆에 그 여자는 누구야?


박지민
아.... 모르는 사람이야

지민의 그 한마디가 여주의 가슴을 무참히 집밟았다

여주는 흐르는 눈물을 뒤로하고 수족관 밖으로 뛰쳐나갔다

반여주
((이젠 정말로 끝이네...

끝이라고 생각을하니 눈에선 눈물이 흘렀다

여주와 지민이는중3때부터 사귀고 성인이 되자마자 결혼식을 올렸다

하지만 너무 어린 나이에 결혼을 해서인지 둘은 서로가 너무 다르다 생각했다

반여주
하아....

깊은 한숨을 쉬고 허공을 멍하니 쳐다봤다

반여주
이젠 뭘 어쪄면 좋지

여주의 머릿속은 새하얗게 변했다

띵동~


한유빈
야! 반여주 문열어

띡띡띠딕

반여주
((아씨, 내가 왜 비번을 알려주냐

벌컥!

그리고 유빈은 방문을 벌컥 열었다

반여주
깜박이좀 키고 들어와라


한유빈
쏘리


한유빈
그래도 기특하게 울진 않았네

반여주
내가 울겠냐?


한유빈
안울면 다행이고

그후로 나는 몇주동안 밖으로 않나갔다

한달후

반여주
더이상은 이렀게 못있어

반여주
내가 왁 그자식 때문에 이래야되?

한동안 멈췄던 인스타를 여주는 이제 자신만의 이야기로 바꿀려고 했다

일단 엉망진창이 된 집 안을 정리를 했다

반여주
어? 이게 뭐지?

한동안 옷장 깁숙히 밖혀있던 캐리어가 발견했다

그 안엔 뽁뽁이로 둘러싸여져 있는 오르골이 발견됬다

회전목마 모양의 오르골이였다

반여주
잃어버린 줄 알았는데.....

여주는 오르골을 선반위에 올려두고 나갔다

반여주
와아아아악!!!!!!

여주가 찾은 곳은 놀이동산

롤러코스터가 멈추고 여주는 내리자 마자 다리가 후들거렸다

반여주
미치것다

여주는 지민이는 잠시 잊고 신나게 놀고 먹었다

반여주
((이젠 다른걸 타야지

다를 놀이기구를 타려고 가는데

팍!!!

반여주
악!!!

어떤 아줌마가 밀어서 넘어졌다

넘어지는 바람에 가방의 물건들이 우수수 떨어졌다

그리고 가방에서 떨어진 물건을 줍고있을때


김태형
여기요

그러곤 나의 물건을 주워서 내게 건내줬다

고개를 들자 그 남자와 눈이 마주쳤다


김태형
어?

그리고 내 얼굴에 손을 뻗었다

반여주
???


김태형
속눈썹 떨어졌어요

그리고 여주의 얼굴에 손을 뻗었다

무척 따뜻할 것 같은 그 남자의 손은 무척 차가웠다


김태형
됬다

그리고 내 얼굴을 보고 눈웃음을 첬다

반여주
아, 고마워요


김태형
ㅎㅎ 그럼 갈께요 여주씨

반여주
???제 이름을.....


김태형
노트에 써 있던데요?

반여주
아, 네

처음 보는 사람에게 이름이 불러지는 것이 어색했다

하지만 금새 그 남자와의 목소리가 어째선지 금새 익숙해졌다


김태형
저는 김태형이라고 해요

어느세 여주는 태형의 눈웃음과 목소리에 빠져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