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ao, fratellino?
#69 Verità


한여주
태형아..


김태형
.........

한여주
화났어..? 응?

한여주
누나좀 봐바..

태형은 푹 숙인 고개를 살짝 들어눈을 마주쳤다


김태형
.......누나, 안말해줄거에요..?

한여주
ㄱ..그게...

여주가 움찔거리자 태형은 한숨을 푹 내쉬고는 말을 이었다


김태형
나..자꾸 그분 말 믿게 되요..

한여주
ㅇ..아니..진짜 그건..


김태형
말..해주면 안돼요..?


김태형
내가 누나 믿을 수 있게

여주는 잠시 말이 없더니 어두운 낯빛으로 대답했다

한여주
말할께

한여주
대신, 나 두고 가지만 말아줘

여주의 말에 태형은 고개를 끄덕였다


김태형
난 누나 두고 안가요, 말해줘요

한여주
......나랑 인도경이랑 사귀었었어


김태형
사귀었..다구요..?

한여주
응, 쉽게는 전애인인데, 인도경이 사기..그쪽에서 일했더라구..

한여주
난 그것도 모르고 인도경이 해달라는 모든걸 해줬어..

한여주
cctv, 현금 지원 모두 해줬는데 그게 사기쪽으로 쓰였더라고..


김태형
......그게 다에요..?

한여주
...그다음에 사기인거 알고 헤어졌지..

한여주
물론 신고도 하고..

한여주
경찰쪽에서는 인도경 잡아서 옥에 넣었고, 난 큰 혐의는 없다고 합의금으로 끝냈어..

한여주
이게 다야


김태형
누나야, 이거 말하는게 겁났어?

난데없는 태형의 반말에 당황한 여주는 순간 생각했다

끝이라고, 분명 가버릴거라고

하지만 태형은 웃어보이며 말했다


김태형
누나야, 경찰이 괜찮다고 한거면 괜찮은 거일거야


김태형
인도경은 잘 피해보자, 알았지?

싱긋 웃어보이며 말하는 태형에 여주는 다시 반문했다

한여주
화..난거 아니었어..?


김태형
으응? 아닌데에?


김태형
나는요, 누나가 안숨기고 말해줘서 좋았어요

헤헤거리는 태형에 안심이 된 여주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는 몸을 편히 뉘였다

그러자 태형은 여주의 머리칼을 살짝 넘겨주곤 옆에 기대 다시 말했다


김태형
누나야, 나는요 누나가 진짜 좋아


김태형
그러니까 나도 많이 좋아해줘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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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별로 재밌는것도 모르겠고, 댓도 확실히 줄었더라구요

댓보는게 좋아서 연재 계속 하는데 댓도 줄어들어서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완결 생각중입니다

혹시 보고싶은 에피소드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그럼 그걸로 쓰겠습니다!

댓좀 많이 달아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