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ao, spia
#1



문별이
이름:문별이 직장:M직장의 스파이 나이:18살 특징:투명화 가능


김용선
이름:김용선 직장:R직장 보안원(리더) 나이:21살 특징:이상하다 싶을만큼 힘이 셈


안혜진
이름:안혜진 직장:R직장 보안원(해커) 나이:20살 특징:흔히 말하는 천재 그 자체


정휘인
이름:정휘인 직장:R직장 회장(용선과 혜진과 절친) 나이:20살 특징:리더로서 충분한 자질을 가지고 있다. 알려진 정보는 거의 없다

시작합니다.

스파이.

뭐, 다른 사람들은 요즘에도 있는 줄 모른다.

하지만. 아직 존재한다.

그것도 대기업인 M사에 말이다.


문별이
...

치직-

회장님 호출입니다.

무전기에서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문별이
...알겠습니다. 가보죠.


문별이
스파이 문별이 도착했습니다.

M사 회장
좋아...


문별이
무슨 일이라도...?

M사 회장
뭐, 이번에도 니가 항상 하던거랑 똑같은데,

M사 회장
좀 규모가 크지.


문별이
뭔...데요?

M사 회장
R사 회장 비밀 좀 캐와.


문별이
...?

M사 회장
왜 벙쪄있어?하긴...R사는 누가 이기겠어?

M사 회장
우리 M사는 R사의 경쟁 상대니까.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 몰라?

경쟁상대는 개뿔

상대도 안돼면서 괜히 나이 어린 회장한테 회사가 밀리니까 자존심 때문에 그러지

우리 회사랑 그 회사랑 차이가 얼마나 많이 나는데

M사 회장
암튼 당장 내일 갔다 와.


문별이
...네

아니 이렇게 갑자기 스케줄은 잡으면 어쩌라는 거?

나 보고 계획 오늘 밤 새서 새우라는거?

때려치고 싶지만 스파이 쓰는 회사가 여기밖에 없단 말이야.

뭣 같네.


문별이
...때려칠까?


문별이
에휴, 여기 월급이 짭잘하고 스파이 쓰는 곳이니까 남는거다...짜증나.

털썩-

문별은 그대로 침대에 쓰러졌다.


문별이
끄어어-


문별이
그나저나, 뭐하지?


문별이
...


문별이
?뭔가 할게 있었는데?


문별이
모르겠다ㅎㅋ 그냥 내일 아침 되서 ㅅㅐㅇ...각...

쿠울-

와

이놈의 멍청한 문별이

계획 짜라고 했잖니

아침


문별이
으음....졸ㄹ...ㅕ


문별이
지금 몇...시?


문별이
어?

03:00 AM
침투시간은 새벽 3시

지금은 12시


문별이
씹알...계획 어쩔?


문별이
지...지금이라도 짜자...후.

워낙 똑똑했던 문별이는 1시간만에 계획 짜기를 종료했다.


문별이
씹알!졸려어어어어!

문별이 포효하고 있던 그때, 갈 시간이 됐다.


문별이
망할 인생!


문별이
끄으어어어어

18살인데도 차를 운전하는 문별이

부우우우웅-


문별이
...

앞에 경찰이 있을때는 투명화를 이용하면 된다.

(문별이가 투명화를 쓰고 잡은 것도 투명해짐)


문별이
랄라라~


문별이
R사 보안 개똥이라고 하던데.


문별이
쉽게 뚫을 수 있을 것 같다ㅋ

<<R사>>


문별이
와- 여기가 R사인가?쩌네?


문별이
이쯤에서 옷 갈아입고 물건들도 챙기고 들어가야지.

검은색 옷, 검은색 장갑,검은색 모자를 쓰고 간다.


문별이
여기서...투명화 쓰면 되겠지?한 번 쓸때 쿨타임 3시간에 1시간 정도 투명화를 쓸 수 있으니까...


문별이
뭐...충분하겠지?

저벅-저벅-

이제부터 발소리를 내면 안된다.


문별이
'여기가 입구인가?'


문별이
'조심하는게 좋겠어.'

앞에는 칠흙 같은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사람이 보였다.


문별이
'예쁘긴한데, 여자는 관심 없으니까.'

또각- 또각-


문별이
'힐 신었나 보네. 불편하겠다.'

그녀는 나를 쳐다보았다.

아니, 쳐다본 거 맞나?

하긴, 내가 보일리가.

그녀는 사라졌다.


문별이
'좋아, 이제 슬슬 올라가야지.'


김용선
ㅎ


문별이
'계단이다.'


문별이
'앞에 사람 있네.'

또각- 또각-

그녀도 무척 예뻤다.


문별이
'아 몰라 그냥 다 예쁜 것 같아.'

그녀도 아까 그녀처럼 나를 보는건지 모르겠지만 암튼, 웃고 갔다.


안혜진
ㅋㅋㅋ


문별이
'뭐야?뭔데?'


문별이
'근데 걸리지는 않는데?'


문별이
'뭐지?'

이제 한계다.

무슨 망할놈의 계단이 이렇게 많아.


문별이
'무슨 💚무무💚한 계단(무X 계단)인가?'

근처에 있는 엘레베이터에 타서 꼭대기 층으로 올라가려고 했다.

엘레베이터에 타자 마자.


김용선
귀엽네?


안혜진
그러게ㅋㅋ.


문별이
'음...이름표를 보아하니 김용선, 안혜진인 것 같아.'


김용선
아가, 뭐해?길 잃었어?

...정신병인가?


안혜진
그러게.뭐 해?


문별이
저..저가 보이세요?


김용선
응ㅋㅋ


안혜진
미안하지만, 응.


문별이
ㅎㅎ아 그러시구나~

띵-

619층입니다.


문별이
안녕히계세요!


안혜진
...


김용선
잡을까?


안혜진
정휘인이 잡을 수 있어. 걔 짱 빠르잖아.


김용선
그래 뭐.


김용선
음...근데 응근 귀엽다! 키울까?


안혜진
아이고 용선씨 꿈 깨세요. 쟤가 인간이지 짐승입니까?


김용선
ㅎ그으을쎄에에?


안혜진
'용선 언니...뭔가 느낌이 안 좋은데?'

타박- 타박-


문별이
헉- 헉-


문별이
이제...못 쫓아오겠지?

또각- 또각-


문별이
ㄴ...누구지?


정휘인
...누구세요?


문별이
당신은 누구세요?


정휘인
정휘인인데...신입사원이세요?


문별이
아니요.전 스파이입니다.


정휘인
...?

튀튀

와다다다다-


정휘인
?뭐야?스파이?잡으면 되겠지?

슉-


문별이
...

옆에는 휘인이 서있었다.


문별이
음...언제 쫓아오셨어요?


정휘인
지금이요.

탁-

문별은 휘인에 의해 기절했다.


정휘인
귀엽다.키울까?


문별이
음...우음...


정휘인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