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e sedurre il tuo lato freddo
19. Il quarto metodo




백여주
"오늘은 윤기 꼬시는데, 꽤 성공한 것 같다"


이불킥-]


방금 전에 있었던 일을 생각하니, 내 입꼬리는 내려갈 생각을 하지 않았다.




불꽃놀이가 끝나고 이제 윤기랑 헤어질 시간이 돼서 너무나도 아쉬웠다.



민윤기
"늦었으니까, 데려다 줄게"


백여주
"아냐. 나 튼튼해서 혼자 갈 수 있어...!"


아씨... 튼튼한 건 또 뭐냐고...ㅠㅠ



민윤기
피식-] "네가 튼튼해도 오늘은 고마웠으니까, 데려다 줄게"




그렇게 윤기랑 시시하지 않은 말들을 주고 받으면서 한참을 걷다 보니, 어느새 집 앞에 도착했다.



민윤기
"그럼 들어 가. 내일 보자"


저벅저벅-]



백여주
"저... 윤기야...!"


멈칫-]


휙-]



민윤기
"왜?"


백여주
"오늘 가장 중요한 걸 말 안 한 것 같아서"


백여주
"생일 축하해" ((싱긋


민윤기
"고마워" ((살짝 미소 지음





백여주
"윤기가 웃는 모습을 보다니, 백여주 큰일 했다"


백여주
"그냥 있어도 잘생겼는데, 웃으니까 더 잘생겼어" ((기분 너무 좋음



공책을 열은 나는 세번째 방법이 성공적이었는지, 아니었는지를 곰곰이 생각했다.



백여주
"윤기가 웃었으니까, 조금이라도 성공한 거겠지...?"


백여주
"그래도 아직 확실한 건 아니니까"






백여주
"그래, 남자들은 웃는 여자한테 끌린다고 했어"




씻고 나와 책상 의자에 앉은 윤기가 가방에서 아까 여주한테 받은 생일 선물을 꺼내었다.

이쁘게 포장 되어있는 선물 봉지를 조심스럽게 뜯은 윤기가 선물 상자를 열어본다.



민윤기
"어...? 이건..."


선물 상자 안에 들어 있었던 건 바로 목도리였다. 색깔도 딱 윤기가 좋아하는 색깔이었다.

그 목도리를 보니, 전에 여주가 왜 이렇게 얇게 입고 다니냐고 했던 말이 떠올랐다.

목도리를 들어 올리자, 상자 안에 편지지 하나가 들어있었다.

편지지를 열어서 읽어보았다.






민윤기
피식-]




민윤기
"그렇다면 성공했네, 백여주"


여주가 준 편지를 다시 편지지 안에 넣고는 서랍 속에 넣어두었다.

목도리는 교복이랑 같이 걸어서 눈에 가장 잘 띄는 곳에 걸어두었다.




숨겨진 정보:


1. 자신을 튼튼하다고 한 여주에 윤기는 속으로 '바람 불면 날아가게 생겼는데, 튼튼하기는' 라고 생각했다.

2. 남자들은 웃는 여자한테 끌린다고 했던 것은 초록색 창에서 남자 꼬시는 방법을 찾았을 때, 알아낸 것이다.

3. 그동안 많은 선물을 받은 윤기지만, 목도리는 처음으로 선물 받아본 것이다. 이 목도리에 얼마나 큰 의미가 있는지는 윤기는 모른다.

4. 편지에 꼬시려고 주는 선물이라는 쓴 여주의 문장이 윤기를 미소 짓게 만들었다.

+목도리를 선물하는 것은 '당신을 제 마음속에 두고 있어요' 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다른 뜻으로 이별도 의미하고 있지만, 주는 사람의 마음에 따라 목도리 선물의 의미가 달라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