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o un medico e...
ep. 22 "Sono un medico e..."



12월 30일



이지은
김여주...


김여주
너무 이쁘다, 그치..?


전정국
수고 많았어, 여주야ㅎ


이지은
그나저나 진짜 여주랑 똑 닮았네


김여주
그런가...?

+
정국이 엄마) 여주야


김여주
이모!!

+
정국이 엄마) 고생 많았다, 우리 여주ㅎ


김여주
뭐하러 오셨어요

+
정국이 엄마) 그렇게 얘기하면 섭하다

+
정국이 아빠) 그래, 여주가 애기 낳았다는데 당연히 와봐야지ㅎ


김여주
감사해요ㅎ



그날 새벽



김여주
으으... 하으...


이지은
많이 아프면 진통제 좀 맞자, 응?


김여주
아니야... 괜찮아... 조금만 더 있어보ㄱ..으윽


이지은
하아... 나 너 더이상 아파하는거 못 보겠는데...


이지은
진통제 맞고 한숨만 자고 일어나자, 응?


김여주
후우... 알았어



그렇게 진통제를 맞고, 좀 진정이 되자 푹 잠든 여주였다.



이지은
이런얘기 꺼내면 안되는거 알지만...


이지은
그래도 이럴때 그 오빠가 같이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이지은
그래도 애기 아빤데...


이지은
말로 안해서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이지은
너도 생각 했을 것 같은데....


이지은
어휴, 내가 말해서 뭔 소용이 있겠냐


이지은
너 행복하면 그만이지


이지은
이왕 이렇게 된거, 평생 그 오빠 잊고, 애기랑 행복했음 좋겠다...ㅎ


이지은
아니, 앞으로 행복만 하자, 김여주



12:09 AM


이지은
일어났냐?


이지은
배는, 괜찮고?


김여주
응...ㅎ


김여주
진작에 니말 들을걸... 괜히 고집부렸네


이지은
어휴, 그러게 한번에 말을 들으면 좀 좋아?


김여주
뭐야ㅋㅋㅋ


김여주
네네, 한번에 말 안들어서 죄송합니다


이지은
ㅋㅋㅋㅋ 장난기 돌아온거 보니까 김여주 멀쩡하네


김여주
너 피곤해서 어쩌냐, 나땜에 잠도 별로 못 잤을 텐데..


이지은
됐어, 누가 진통제 맞고 푹 자서, 나도 좀 잤어ㅎ


이지은
배 안고프냐?


김여주
조금..?


이지은
앉아봐ㅎ


여주가 앉을 수 있게끔 도와주는 지은이었다.



이지은
자, 얼른 밥 먹어


김여주
너는?


전정국
여기 사왔다, 걱정말고 얼른 밥부터 드시죠


전정국
행복이 엄마분?


김여주
나 이제 진짜 행복이 엄마네ㅎ


이지은
그러니까 얼른 밥 먹어


김여주
오빠랑 너도 얼른 먹고ㅎ




그렇게 2주동안 산후조리원에서 지낸 후 집으로 온 여주였다.



김여주
하아.. 집이 제일 편하다ㅎ


이지은
고생 많았다, 김여주


이지은
앞으로가 더 힘들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ㅎ


김여주
우리 딸 보면 다 풀리는데 뭘ㅎ


김여주
너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