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o un medico e...
ep. 31 "Sono un medico e..."




김태형
서윤아, 엄마는...?


김서윤
부엌에..



서윤의 말을 듣고 부엌으로 가보니,

잘 먹지도 못하는 술을 그렇게 많이 먹었으니 안 일어날 법도 했다.



김태형
아....


김태형
일단 서윤이 선생님이랑 들어가 잘까?ㅎ


김서윤
네에...



그렇게 서윤이를 재우고 다시 나와서는

조용히 여주 옆에 앉아, 흘러내린 머리를 귀 뒤로 넘겨주는 태형이었다.



김태형
왜 이리 많이 울었어... 술은 또 왜 그리 많이 먹었고..


김태형
이게 다 뭐야.... 하아..


여주가 꼭 가지고 있던 태블릿에도 태형과 찍었던 사진을 보고 있었고

식탁 위에도, 태형이 여주한테 사줬던 것들, 같이 찍은 사진들 몇장이 있었다.


방에 눕혀주려고 여주를 안으려는 태형이었는데



김여주
우음.... 누구야아...!


김여주
내꺼 태블릿 어딨어..!!


김여주
그거 우리 아저씨 사진이랑 들어있는데에


김태형
여주야....


김여주
우리 아저씨는여


김여주
나한테 얘기도 안 해주고, 혼자 가서 수술받고


김여주
그러구 나한테 막 머라 하묜서 나랑 이혼하려 했고..


김여주
아프면 서로 숨기지 말자 그래놓고서!!


김여주
근데여...


김여주
다시 또 돌아왔대여


김여주
그래서... 나는 봐서 너무 좋았는데


김여주
내가 그동안 얼마나!! 얼마나 보고시펐고, 힘들었는데!


김여주
나는여...


김여주
우리 아저씨랑 다시 결혼해서어.. 우리 딸이랑 같이


김여주
셋이서 같이 살고 시픈데... 아저씨 마음을 모르게써여


김여주
아무 말도 안하구우...


김여주
이것들 다아- 우리 아저씨가 옛날에 나한테 사준거에여ㅎ


김여주
그래서, 나는 계속 가지고 있는데에


김여주
이거 이쁘죠오?ㅎ


김여주
근데 우리 아져씨는 그 어떤 것 보다도, 항~상 내가 제일 이쁘다구 해써여


김여주
나아, 우리 아저씨가 사준 신발도 아직 가지고 이써여


김여주
근데, 너무 소중해서, 다시는 못 사주는 거니까아...


김여주
그때 이후로 한 번도 안신고, 내가 딱! 간직하고 있는데에


김여주
하아... 또 말하니까 우리 아저씨 보고싶네


김여주
나 우리 아저씨한테 갈래여... 나 좀 데려다줘요


김여주
가서 나 너무 힘들었으니까, 좀 안아주라고오..


김여주
그러고.. 또, 나 괜찮으니까 아저씨도 괜찮으면 다시 결혼하자고


김여주
내가... 이혼할 때


김여주
결혼반지 빼 두고 온게 너어무 후회가 되여...


김여주
나아... 너무 힘들어요오..


김여주
너무 힘들어서, 우리 아저씨가 많이 보고시퍼서..


김여주
울고싶을 때도 많았는데에...


김여주
나는... 우리 딸보고.. 그러고 버텼어요


김여주
근데요,, 우리 딸을 봐도 아저씨랑 너무 많이 닮아서


김여주
그래서, 나 혼자 울 때도 꽤 있었어여...


김여주
나 혼자 울었다는거 비밀이에여!


김여주
이건 아무도, 지은이도, 정국 오빠도 몰라여어...




작가
다음화에도 여주 속마음이 이어져요!


작가
참고로 여주는 옆에 있는 사람이 태형이라는거 인지를 못한 상태이고요


작가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