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o un medico e...
ep. 67 "Sono un medico e..."



그렇게 아침부터 아프던 배는 점점 더 심하게 아파왔고

그 고통에 결국 눈물을 보인 여주였다.



김여주
아흐... 끅.. 배가.... 배가


김여주
전화아... 흐윽


태형에게 전화를 할까 했지만, 수술중이라 못 받을 것 같자

다른 사람에게 전화하는 여주였다.



김여주
여보세요오..?? 아흑...


전정국
-어, 여주야. 목소리가 왜 그래...?


김여주
오빠... 오빠.. 흐으


전정국
-여주야, 어디 아파? 왜 그래, 무슨일이야, 응?


김여주
나 배가... 배가 너무 아파.... 으으


전정국
-기다려, 금방갈게. 조금만, 조금만 기다려


뚝



태형이 가고 나서, 태형의 부탁으로 원래도 잘 했지만 여주를 더 잘 챙겨주고

집에도 거의 매일 온 정국이였어서

그래서 정국에게로 전화를 한 여주였고,

그렇게 여주가 아프다는 말에 바로 가서 데리고는 병원으로 갔고

중간에 쓰러져서 수액을 맞고는 아직 잠들어있는 여주였다.


배가 아팠던 이유는 스트레스, 아니 어쩌면 스트레스 보다는 불안함 때문에.

곁에서 챙겨주는 사람은 많아도 자기 남편이 없었기에.

게다가 연락도 안된지 꽤 되기도 했고, 입덧때문에 뭘 많이 먹지도 못해서.


그렇게 여주를 병원으로 데리고 와서는 바로 태형에게 전화한 정국이었다.



전정국
여보세요?


김태형
-어, 무슨일 있냐? 전화를 다하고


전정국
형 차안이야? 목소리가 왤케 울리는 것 같지


김태형
-아, 지금 서울 올라가고 있어. 오늘 다 마무리 되가지고


전정국
하.. 다행이네


김태형
-왜, 무슨일인데. 여주한테 무슨 일 생겼어?


전정국
여주 배아프다고 전화와서, 급하게 병원 데리고 와서는


전정국
지금 수액맞고 잠들어 있어.


전정국
심적으로 불안하기도 했고, 뭘 많이 못 먹어서 그런대..


김태형
-그래서, 지금 병원이야??


그렇게만은 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랬지만, 결국 또 일어났다.

서윤이때처럼..

다 자기 탓인 것만 같아서, 전화를 끊고는 빠르게 차를 모는 태형이었다.


그렇게 1시간 정도 지났을까.

빠르게 달려와 금방 도착한 태형이었다.



김태형
전정국....!!


전정국
아 형, 왔어?


김태형
하아... 하 여주..


전정국
아직 안 알어났어..


전정국
크게 막 영향을 끼치는건 없고


전정국
밥 잘 챙겨먹고, 옆에서 잘 챙겨주래


김태형
하아... 그래. 얼른 가봐


김태형
너 어제도 집에 못들어 갔다며, 피곤할텐데


전정국
알았어, 이따 연락하고


김태형
그래, 고맙다


그렇게 정국이 가고, 가만히 앉아서 여주 손만 잡고있던 태형이었다.



김태형
아프면 얘기하라니까...


김태형
하아... 아니지, 내 잘못이지..


김태형
미안해... 미안해 우리여주.


김태형
아픈데, 너무 힘든데.. 저번처럼 혼자 둬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