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o un medico e...
ep. 81 "Sono un medico e..."



그렇게 밥도 먹고 놀다가 집에 와서는 씻고 바로 잠든 서윤이고

여주도 피곤한지 태형과 같이 바로 누웠다.



김여주
저녁에 보니까 서윤이 계속 기침하던데, 오빠..


김태형
아 맞어, 그러긴 하드라.


김태형
저녁에 얇게 입고 그렇게 놀았는데.. 겉옷 입으라니까 진짜... 어휴


김여주
지금도 계속 기침하네


김태형
일단 이불도 다 덮어주고 했으니까, 얼른 자자


김태형
서윤이 그렇게 약한 애 아니잖아.. 걱정말고


김태형
자고 일어나면 괜찮을거야


김태형
내가 중간에 일어나서 확인할 테니까 얼른 자, 여보야


김태형
코 자자, 우리 여주



04:52 AM
모두 잠든 새벽.

여주가 깨지 않게 조용히 일어나서는 서윤에게로 가보는 태형이다.



김서윤
콜록, 콜록-


김태형
쉬이... 괜찮아


서윤이의 이마를 만져보니, 놀랄 수 밖에 없던 태형인데...

열이 얼마나 나던지 불덩이 같은 이마였다, 몸도 그렇고.

그렇게 놀란 태형이 일단 밖으로 데리고 나가는데...




김태형
서윤아, 김서윤


김서윤
아..빠아... 하아


김서윤
아빠아... 나아..


김태형
응, 아빠 여깄어. 우리 딸...


김태형
어디가 아파, 목 아파 서윤아?


김서윤
으응... 아파아.. 아빠... 흐끅


김태형
괜찮아, 괜찮아.. 일단 약 부터 먹자


김태형
울지말고, 아빠 여기 있네. 울면 목아프니까 울지 말고.. 후우


그렇게 우는 서윤이를 안고서는 부엌으로 가는 태형이다.




김태형
서윤아, 약 먹자. 일단 해열제 먼저 먹자


김서윤
흐으... 약 시러어.. 안 먹어... 흐끅


김태형
이거 먹어야 서윤이 빨리 아픈거 낫는다


김태형
조금만, 조금만 먹자, 응?


그렇게 어찌저찌 약을 먹은 서윤이었다.



김태형
울지말고, 우리딸. 응??


김서윤
아파아... 흐끅.. 흐엉


김태형
잠깐만, 이거 물만 떠서 방으로 들어가자... 아빠 안아줄게



그렇게 물도 떠다 두고, 수건도 가져다 놓고서는

서윤을 안고 들어오는 태형이다.



김태형
서윤이 눕자.. 아빠가 옆에서 안아줄게


김서윤
시러어.. 그냥 안아줘


김서윤
이대로 있을거야아...


김태형
알았어, 이대로 있자..


그렇게 서윤이를 안고 침대에 앉아서는 계속 토닥여주는 태형이었고,

그런 태형의 품에서 힘들게 잠든 서윤이었다.


열을 내리려고 옷을 다 벗겨둔 서윤이 혹여나 춥지는 않을까 꼭 안고 있다가는

깊게 잠들자 침대에 눕혀두고 물수건으로 온 몸을 닦아주는 태형이다.

열패치도 이마랑 등에 붙여놓고서는.


그러고 있으면서 열이 좀 전보다는 줄어든 것 같자,

너무 춥지 않게 옆에 누워서는 꼬옥 안아주며, 다시 잠든 태형이었다.


한 30분 정도 지났을까.



김여주
오빠아...


잠에서 깬 여주는 서윤이와 태형이를 보고서는 깜짝 놀라 급하게 태형을 깨웠다.



김여주
오빠, 자기야


김태형
ㅇ..응... 일어났어?


김여주
서윤이.. 서윤이 왜이래


김여주
왜 옷은 다 벗고있고, ㅇ..열패치는 또 뭐고


김태형
새벽에 보니까 서윤이 열이 너무 많이 나서..


김태형
다행히 지금은 아까보다는 열이 좀 내리긴 했네...ㅎ


김태형
천천히 챙겨서 병원 가자, 서윤이 가서 약 좀 먹어야 겠더라


김여주
ㅇ..아니 왜 그걸 지금...


김여주
나 얼른 씻고 나올게, 서윤이 옷만 좀 입혀놔..


김태형
알았어, 걱정말고


그렇게 급하게 씻으러 들어간 여주와, 서윤이의 옷을 가져온 태형이었다.



김서윤
아쁘아...


김태형
깼어, 우리딸?


김태형
옷 입고. 좀 괜찮아...?


김서윤
도리도리) 아파아...


김태형
어이구, 아프지.. 얼른 병원 가자, 우리 딸


김서윤
엄마는...?


김태형
엄마 금방 씻고 온대ㅎ



그렇게 여주의 진료실로 온 셋



김여주
서윤아, 엄마 봐보자, 응?


애써 태형과 함께 앉기는 했지만, 별로 하고 싶지 않은지 태형의 품에 얼굴만 묻는 서윤이었다.



김태형
서윤아, 엄마가 안아프게 해준대, 응?


김태형
엄마 오늘 생일인데, 말 잘 들어야지, 안그래 우리딸?ㅎ


김서윤
아아... 오늘 엄마 생일이야아..


김여주
그 얘기는 뭐하러 해..



김여주
서윤이 이제 아 할까?ㅎ


김서윤
으응... 아-


그렇게 어찌저찌 진료를 끝낸 여주였고.



김여주
링거 한대 맞는게 낫겠다.. 너무 안좋다...하아


김서윤
나 주사 맞아...??


김태형
한번만 맞으면 금방 다 낫는대, 서윤아.


김태형
이거 맞고 얼른 나아서 엄마랑 다같이 놀러 가야지, 안그래?ㅎ


김서윤
주사 시른데에...


김여주
엄마가 안아프게 금방 해 줄게, 우리 올라가자..




김여주
서윤아.. 이거 금방 끝나는데, 응?


김서윤
흐으.. 시러어... 주사 시러


김태형
뚝, 을지 말고. 서윤이 목 아야 하잖아


김서윤
흐끅, 주사 싫다고오..


김태형
서윤이보다 더 어린 동생들도 맞는다는데, 우리 딸 이렇게 안 용감했나?


김태형
엄마가 안아프게 해 준대, 우리딸.


김서윤
진짜아...?


김여주
당연하지ㅎ


김서윤
그럼 나 주사 맞을테니까, 정국이 삼촌 불러주면 안돼...??


김서윤
아니면 지민이 삼촌이나, 석진이 삼촌이라도...



김태형
알았어, 아빠가 불러줄게ㅎ


그렇게 셋 중 한명을 불러준다는 조건으로, 울면서도 주사를 맞은 서윤이었다.




작가
와... 오늘 2085자..ㄷㄷ


작가
아마 조금 오래 갈수도 있을 것 같아서.. 길게 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