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 sono la figlia del re.
Incontro con Jimin


야, 한살짜리 아기가 글씨 비슷하게 그린걸 중요하게 생각해야지 뭐 그딴 반응이야?? 넌 천재였어? 앙??

윤하라(왕비)
당신처럼 1살에 또박또박 글씨를 쓴 사람은 없을 거예요ㅎ

그래 너 천재맞다(부들부들) 뭐 저런 사기적인 인간이 다 있어??

이 인간은 내 최대 난간이지만 잘만하면 내 뜻(?)을 펼치기에도 아주 좋을 것이다

여주
꺄르르~><

나는 웃으며 개차반의 다리에 매달렸다


김남준(왕)
귀찮군(휙-)

개차반은 다리로 나를 살짝 들어 떼어냈다

(쿵-)

여주
(벌떡-)흐히히-꺄르르!><

굴하지 않으리!! 7번 넘어져도 8번 일어서리라!!!


김남준(왕)
울지 않는군, 계집애라 빽빽대며 시끄럽게 굴 줄 알았는데

윤하라(왕비)
당신을 닮아 아주 영특한 것 같아요


김남준(왕)
그래봤자 계집이지

여전히 날 무시하네(빠직) 너 조금만 기다려라 내가 너 금방 꼬셔줄게!

여주
안해줘요

3년이 지났다

예나 지금이나 내가 을이여도 한참은 을이지만 지금 이 순간만큼은


태형(셋째왕자)
해주면 어때서!!

여주
(너 딱 걸렸다)

내가 갑이다

자 그럼 조련을 시작해볼까

여주
그치만 아바마마께셔 절때 안됭다구 해써요 저두 혼낭단 마리예요..아바마마 너무 무셔워요


태형(셋째왕자)
윽...

나에겐 절대 핑계가 있다

바로 아바마마다

개차반에 남성우월주의로 가득찬 자식이었지만 이럴땐 아주 좋은 도움이 되었다


태형(셋째왕자)
..정말 이렇게 나올거야??

여주
죄성해여 오다버니, 저는 아바마마의 명을 어길수 업서요


태형(셋째왕자)
딱 한번만 해줘!!

여주
저버내도 그러캐 말씀하셔짜나요...


태형(셋째왕자)
그땐 그때고!!

꼬맹아..이 누나를 따라오려면 아직 한참 멀었다

여주
그럼 이러캐 해요


태형(셋째왕자)
어떻게??


태형(셋째왕자)
아, 초코바는 안되(단호)

아이고 두야, 나 그런거 관심없거든??

태형이 초코바에 미쳐 시도때도 없이 마구 먹어대서 개차반이 하루 1개로 규정해버렸다

그래서 그런지 더욱 초코바에 대한 집착이 심해진 것 같다


태형(셋째왕자)
(비장) 그것만은 절대 줄수 없어

아이고 네, 네 마음대로 하세요

여주
(척-)여기다가 사인만 하묜 되여

여주
그롬 제가 글씨쓰기 숙제 대신 해드리께요


태형(셋째왕자)
이건 그냥 빈 종이잖아??

여주
시르면 말구요


태형(셋째왕자)
아, 알았어! 할게, 하면 되잖아!!

나는 계악사기를 치기 시작했다. 내용은 나중에 적으면 된다

말도 안되는 거다. 뭐 어차피 이걸로 뭐 거창한 걸 할생각은 없다

일단 왕자의 사인을 받아두는 걸로 만족하기로 했다

윤하라(왕비)
;;;(안절부절)

지금 날 바라보는 엄마의 표정이 심상치 않지만 그건 나중에 '엄마, 사랑해요!!'하며 안기면 되는 일이었다

여주
아...

꿈에서도 이런 날이 오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었다

다리에 힘이 풀려 하마터면 주저앉을 뻔했다

여주
(지..지민이...?)


그토록 그리웠던 얼굴이 바로 내 눈앞에 있었다

여주
(틀림없어, 지민이야)

내 기억 속 지민이보다 조금 더 어리긴 하지만 틀림없는 지민이다

얼굴은 지민이랑 똑같은데....

왜 날 그런 눈빛으로 보는거야..?

마음이 아파-

여주
(꾸욱...)

윤하라(왕비)
여주야, 네 지아비 되실 분께 어서 인사드려야지

여주
아..안녕하세요?(꾸벅-) 저는 여주다고 해여


박지민
나는 박지민이다

박지민...내가 그렇게 사랑했던 이름

하지만 지금 내 눈앞에 있는 넌 내가 알던 지민이가 아냐, 진짜 지민이면 날 못알아볼 리가 없어...


박지민
하지만 난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

쿵-

...지금 난 어려..그러니까 물어봐도 돼

여주
(갸웃) 사당하는 사람??

(꾸욱-)눈물아, 나오지 마. 적어도 지금 이자리에서는


박지민
물론 너와 결혼하겠다, 이미 약혼은 성사되었고.


박지민
하지만 내게 사랑받을 생각은 접어두는게 좋을거야

여주
...헤헷>< 엄마 나 저 오빠랑 겨돈해??

여주
기뻐!!

기쁘지 않다

여주
어마마마, 박지민이라는 분은 어떤 분이에요??

윤하라(왕비)
그분은 아주 뛰어난 분이셔

이곳에서 뛰어나다 함은 마력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윤하라(왕비)
순도높은 마력에 절대량도 상당하신데다 회복률도 굉장히 높아서 세계의 발전에 이바지할 엄청난 천재란다

내가 아는 지민이와는 많이 달랐다

지민이는 어딘가 좀 어리바리하고 모자란 구석이 있었는데...

지민이는 8년이 넘도록 날 쫓아다녔다

처음에는 친구로, 다음에는 남자친구로, 그 다음에는 남편이라는 이름으로 언제나 내 옆에 있었다


박지민
헤에...

지민이는 정말 맹했다

정말 나밖에 모르는 바보였다

여주
...

가슴이 답답해..정말 이상해...

윤하라(왕비)
잘자렴

(탁-)

여주
히끅..으흑...

눈물이 나왔다

처음에는 조용히 울고 참으려고 했지만 나는 아직 어린애니 크게 울어도 될듯 싶어 마음껏 울었다

여주
(주륵)우...으..우아아아앙!!!!

여주
우에에에엥!!!흐아앙!!

애니(시녀)
(드르륵-!)무슨 일이세요 공주님!!

내 울음소리를 들은 모양인지 애니가 다급히 방문을 열고 들어왔다

여주
히끅..귀...귀신봐써!!!우에엥!!!귀신이 막 나를 쪼차와써!!!흐에에엥!!!

애니(시녀)
아유~우리 공주님 맨날 어른이신 것 같더니 이제보니 아직 아가네요ㅎ 귀엽기도 하셔라

애니는 울먹이는 내 눈물을 닦아주고 나를 토닥이며 안아주었다

애니(시녀)
우리 공주님 우쭈쭈~제가 있으니까 이제 무서워 마세요ㅎ

...쪽팔려


이제이
엄청 초고속으로 썼어요!!!


이제이
댓글 남겨주신 분들 구독해주신 분들 정말 사랑합니당♡♡


박지민
댓글 별점♡♡ 남기구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