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 sono innamorato di una sirena

ristorante

깊은 바닷 속 용궁

용궁의 왕

여주야

여주 (인어)

네 아버지

용궁의 왕

인어가 지켜야 할 법칙 첫 번째가 뭐라고 했지?

여주 (인어)

20살이 되면 인간 세상으로 나가 신랑감을 찾을 때 까지 용궁으로 돌아오지 않는 것 입니다

용궁의 왕

잘 기억하고 있구나...

용궁의 왕

여주가 내일이면 스무 살 이라니 난 정말 믿기지가 않는다...

여주 (인어)

당분간은 못 만나겠지만 곧 돌아 오겠습니다

용궁의 왕

그래 하루라도 더 빨리 만나자

다음날 아침

용궁의 왕

여주야 잘 가렴

여주 (인어)

네 아버지

여주 (인어)

그때까지 건강하세요

용궁의 왕

그래 너도 아프지 말고

여주 (인어)

네...

여주 (인어)

근데 저 이 짐 가지고 가지 않을 께요

여주는 돈과 자신의 물건을 가리키며 말했다

용궁의 왕

뭐? 하지만 이런게 없으면 생활하기 힘들텐데?

여주 (인어)

괜찮아요 돈은 제가 벌어서 쓸께요

용궁의 왕

조금이라도 가져 가렴

여주 (인어)

그럼 5만 원이랑 태형 씨가 사준 옷만 가지고 가겠습니다

용궁의 왕

그래 좋다 다음에 꼭 만나자구나

여주 (인어)

네 아버지...

여주는 용궁에서 벗어나 육지로 나왔다

여주 (인어)

음...나 이제부터 어디서 자지..?

여주 (인어)

옷은 어제 태형 씨가 사줘서 괜찮은데 어디서 먹고 자야 될 지 모르겠네...

여주 (인어)

배고픈데 이 돈으로 뭐라도 사먹어야 겠다

여주는 식당처럼 보이는 곳에 들어갔다

여주 (인어)

여기는 되게 고급지네...

직원

무엇을 드시겠습니까?

여주 (인어)

여기서 제일 유명한 거 주세요

직원

네 알겠습니다

몇 분 후 음식이 나오고 여주는 남김없이 다 먹었다

여주 (인어)

아~ 배부르다

여주 (인어)

' 저번에 태형씨가 먹고 난 후에 돈을 냈지? '

여주 (인어)

여기 돈이요

여주는 5만 원 짜리 지폐 한 장을 직원에게 주었다

직원

저...돈이 좀 부족한 것 같은데...

5만 원만 가진 여주가 사 먹기에는 레스토랑의 음식은 너무 비쌌다

여주 (인어)

저..돈 5만 원 밖에 없는데...

직원

네? 신고 하기 전에 빨리 돈 주세요

여주 (인어)

그게...

그때 당황한 여주를 향해 누군가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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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제가 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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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이 카드로 계산해 주세요

직원

네 계산 다 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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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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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여주씨 계산 다 됬으니까 나갑시다

여주 (인어)

여주 (인어)

고마워요 진짜 큰일 날 뻔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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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아니에요 당연한 거죠

여주 (인어)

근데 왜 여기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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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매니저 형이랑 밥 먹고 있었어요

여주 (인어)

그러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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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근데 돈 없어요?

여주 (인어)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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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저번에 20만 원 있다고 했잖아요

여주 (인어)

그게 사실...

여주는 용궁에서 있었던 일 들을 모두 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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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그럼 용궁에 다 두고 왔다고요?!

여주 (인어)

네 그렇게 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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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근데 왜 인어들은 그런 법을 지켜야 되요? 안 지키면 어떻게 되길래...

여주 (인어)

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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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네..?

여주 (인어)

그거 안 지키면 죽는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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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왜..왜요..?

여주 (인어)

그게 용궁에 있는 법이에요

여주 (인어)

어이없는 법이여도 그 법을 지켜야 되고 안 지키면 용궁의 왕에게 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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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용궁의 왕..?

여주 (인어)

제 아버지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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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아버지가 딸을 죽여요..?

여주 (인어)

네 죽여요

여주 (인어)

그런 법들은 예전부터 내려온 법이에요 다 그 법을 지키더군요 영문도 모른채...

여주 (인어)

그런 법 따위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여주 (인어)

하지만 잘못 된 걸 바로 잡는 게 쉬운 게 아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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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그렇죠...많이 힘들겠어요...

여주 (인어)

하지만 지금은 괜찮아요 제 옆에는 태형씨가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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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그런 말 해줘서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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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보검이 형한테 말고는 한 번도 들어보지 못 한 말이예요...

태형은 여주에게 웃어보였다

여주 (인어)

그런 말 자주 해 줄께요

여주 (인어)

태형 씨도 이제는 혼자가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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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네ㅎㅎ

여주 (인어)

그럼 약속 하나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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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약속이요?

여주 (인어)

특별한 일 없을 때는 지금처럼 환하게 웃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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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노력 해 볼께요

여주 (인어)

네 고마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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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근데 잘 집 없다고 했죠?

여주 (인어)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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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그럼 우리 집 와서 잘래요? 방 하나 남는데...

여주 (인어)

정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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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불편하시면 안 와도 되요!

여주 (인어)

아니에요! 된다면 거기서 잘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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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그럼 지금 집으로 갈까요?

여주 (인어)

좋아요ㅎㅎ

에필로그 타임~~!!!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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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검 (매니저)

태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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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검 (매니저)

계산만 하고 온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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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검 (매니저)

왜 안 오니..?

그시각 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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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음...뭘 잊은 것 같은데..?

태형이는 보검이 형을 잊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