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 intenzione di venire ogni giorno
Episodio. Voglio diventare tuo amico.



최여주
....


김태형
근데, 다행이에요


최여주
뭐가요..?



김태형
여주씨가 많이 힘들어할 줄 알고.., 걱정했었는데 그렇지 않아 보여서, 괜찮아 보여서 다행이에요_


최여주
그런 사람 그리워하면.. 무슨 소용이에요


최여주
솔직히.. 처음에는 너무 놀랐거든요? 근데-


최여주
태형씨 만나고 달라졌어요


최여주
나랑 같은 상황을 겪은 사람인데 완전히 잊어서 웃으면서 잘지내는 모습보니까.. '나도 그럴 수 있어'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최여주
근데 그 사람이 태형씨라서 더 달라지게 된 것 같아요_


최여주
무슨 말인지 알죠?

말을 끝내고 싱긋- 웃는 여주에 미소가 지어지는 태형


최여주
친해지고 싶어요, 태형씨랑

음식 나왔습니다- 맛있게 드세요


최여주
맛있게 먹어요 태형씨-


김태형
여주씨도요-

친해지고 싶다는 여주의 말에 음식이 나와 이어 말도 못 한 채 식사를 하는 태형이다


식사를 마쳐, 계산을 하고 식당에서 나왔다


최여주
잘 먹었어요, 태형씨


최여주
제가 사려고 했는데.. 다음에는 꼭!제가 살게요


김태형
아ㅎㅎ 알았어요 다음에는 여주씨가 사줘요


최여주
... 안되겠다 지금 커피라도 사드릴게요


최여주
갑시다 태형씨

비장한 표정으로 자신을 이끄는 여주가 귀여운지, 강아지를 보는 듯한 표정으로 여주를 보는 태형이다_



최여주
저는.. 블루베리 에이드요


김태형
저는 딸기라떼 주세요

네, 6000원입니다


최여주
여기요

네 잠시 기다려주세요


최여주
으음- 저기 앉을까요?


김태형
그래요_

통유리가 있어 밖이 잘보이는 곳에 앉는 두 사람


김태형
아 그리고 여주씨


최여주
네?


김태형
아까 여주씨가 저랑 친해지고 싶다고 했잖아요


김태형
저도 여주씨랑 친해지고 싶어요



김태형
먼저 말해줘서, 한 발자국 더 다가와줘서 고마워요 여주씨_


최여주
저야말로 저랑 친하게 지내고 싶다고 대답해줘서 고마워요 태형씨


최여주
근데.. 우리 아직 번호.. 모르죠?


김태형
아 그렇네요.. 번호 찍어주세요-

자신의 스마트폰을 내미는 태형에 자신의 번호를 찍어주는 여주

Zing•••


김태형
이게 제 번호에요

여주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의 번호를 확인시켜주는 태형

번호를 교환한 후, 조곤조곤- 주문한 음료가 나올 때까지 대화를 이어간다

여주의 약국에서 만나 한강에서 조금 더 가까워져 식사, 번호까지 교환하게 된 두 사람

우연한 인연이 소중한 친구를 만들어 주었다

아직 서로에게 모르는 것이 많지만, 이 두 사람이라면 금방 알아갈 수 있을 것이다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