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glio il tuo sangue
Voglio il tuo sangue_12


으응...?

한여주
" 뭐라고 예린아? "


민윤기
" 잠깐. "


민윤기
" 여주야, 우리 오늘 무슨 날이야? "

한여주
" ....?? "

갑자기.. 무슨 날이라니..


민윤기
" 우리 오늘 무슨 날인지 몰라? "

한여주
" ㅁ, 무슨 날인데? "


민윤기
" 100일 된 날이잖아. "


민윤기
" 그럼 뭐해야겠어? "

한여주
" ....?! "

1.... 100일?

벌써 100일이나 됐다고..?

근데 난.. 윤기와의 추억이...

왜.. 없는거지..?

한여주
" .....모르겠어. "


민윤기
" 내가 널 위한 선물을 준비 했어. "


민윤기
" 눈 감고, 이어폰으로 노래 소리 크게 해. "

....??

무슨 선물이길래...

일단 시키는 대로 했다.

그때 윤기는.


민윤기
" ㅎ, 말은 조심해야 할 거 아니야. "


민윤기
" 인간 주제에. "


예린
" ㅇ, 아니... "


민윤기
" 또 먹히고 싶어? "


민윤기
" 이번엔 더 먹을 수 있는데ㅎ "


민윤기
" 아예 기절할 때까지. "


예린
" ㅇ, 오지 마세요...!! "


민윤기
" 싫어. "


민윤기
" 감히 내 정체를 말해..? "


민윤기
" 가만두지 않을거야. "

콰악-

한여주
" ㅇ.. 윤기야.. 아직 멀었어? "


민윤기
" 어? 어!!!! 잠시만!!!! "

한여주
" 앗, 들렸다. "

한여주
" 대체 뭘 준비 중이길래? "

그 사이 윤기는 예린이를 기절 시켰고,

피를 마셨다.


민윤기
" ...하.. "


민윤기
" 입맛이 달라졌나.. "


민윤기
" 한여주 피 밖에 못 먹겠네. "

기절시킨 예린을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하다가,


김태형
" ....? "


민윤기
" 어, 김태형. 마침 잘 왔다. "


민윤기
" 얘 데리고 가. "


김태형
" 대체.. "


김태형
" 하... 알겠어요.. "

태형은 예린을 업어 들고 사라졌다.


민윤기
" 여주야!!!!! "

한여주
" ...? 어, 됐어? "


민윤기
" 미안해!!!!!! "

이어폰을 빼고 눈을 떴다.

엥...? 아무것도 없는데...


민윤기
" 미안해. "


민윤기
" 제일 중요한 걸 빼먹어서.. "

한여주
" 아.. 그런거야? "

한여주
" 메인 선물이 없다는거야? "


민윤기
" 응.. "


민윤기
" 내일 줄게, 정말 미안해..!!! "

한여주
" 앗, 괜찮아. "

한여주
" 나도 준비를 못해서.. 내일 줄게. "

한여주
" 근데 윤기야, 궁금한게 있어. "


민윤기
" 뭔데? "

한여주
" 예린이는 어디 갔어? "


민윤기
" 아, 예린이? "


민윤기
" 커플 사이에 끼지 않겠다고 먼저 갔어. "

한여주
" ....그래? "

한여주
" 그럼 한가지만 더. "

한여주
" 입술에 묻은 빨간색은 뭐야? "


민윤기
" ....!!! "

한여주
" ....? "


민윤기
" ㅇ, 아.. 이거? "


민윤기
" 내가 입술을 꽉 깨물어서 난 피야. "

한여주
" ....그래? "

한여주
" 그런 거였구나, 무슨 안 좋은 일 있어? "


민윤기
" 아니. 없는데. "

한여주
" ....혹시.. 100일이니까, "

한여주
" 소원 있어? 들어줄게. "


민윤기
" 아.. 소원? "


민윤기
" 나는 너랑 계속 알콩달콩, 잘 지내 보는 것. "


민윤기
" 너는 소원 있어? "

한여주
" 응, 있어. "

한여주
" 윤기가 나한테 절대 거짓말을 안했으면 좋겠다는 거야. "


민윤기
" ...? 무슨 의미야? "

한여주
" ....난 다 알고있어. "

한여주
" 민윤기, 당신. "

한여주
" 대체 누구세요? "

한여주
" 뱀파이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