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o un po' emozionato
#7 Arte

준석민호짐태꾹
2021.05.10Visualizzazioni 1558

즐거운 미술시간


전정국
오오, 여준, 너 그림 꽤 그리네?

강여준
초딩시절 미술학원의 힘이다..


박지민
개열심) ........


김태형
야, 이 색깔 어때?

강여준
에? 별로야, 다른 색 써


김태형
그래?


김태형
그럼 이 색은?


박지민
김태형


김태형
으응?


박지민
앉아


김태형
아..?

그림에 꽤 자부심이 있던 지민은 돌아다니는 태형이 거슬렸는지 안경을 한번 들어올렸다


박지민
방해되잖아, 앉아


김태형
이 색만 찾고!


김태형
툭)


박지민
앉으라고


김태형
미안...붓 하나만 적셔올게, 사랑해


박지민
......미친놈


김태형
후둑) 물 튐)


박지민
앉으라ㄱ....


김태형
찌직)


김태형
ㅈ..죄송합니ㄷ....


박지민
이 개새끼야

왔다갔다를 반복하던 태형이 결국 사고를 쳤다

옆에 있던 물통이 넘어지며


박지민
......시발

지민의 도화지가 폭삭 젖어버렸다

강여준
얼씨구, 김태형 또 사고쳤냐?


김태형
지민, 지민아, 그..그게...


박지민
이 개새끼야


김태형
.........


박지민
내 손에 죽고 싶은거지, 그치?


김태형
.....아닙니다..


박지민
내가 뭐라고 했어


김태형
앉으라고....


박지민
그런데 넌 말을 들었어, 안들었어


김태형
안들었습니다...


박지민
.........


김태형
제가 개새끼입니다아..


박지민
.........


김태형
울망)


박지민
하아..개새끼인거 알면 됐다..


박지민
닦을 걸레나 가져와


김태형
방긋) 네!

그렇게 지민과 태형은 이 사건을 계기로


박지민
.....나 목말라..


김태형
여기, 물이요!

완벽한 주인과 강아지의 관계가 되었다

ㅡ예고ㅡ

강여준
흐으...나 아파, 아파아...


김태형
잠시, 잠시만...기다려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