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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 뭐 ?


최승철
번호 달라구요 !


윤정한
꼬맹이 ,


윤정한
니가 몇살인지는 모르겠는데 지랄말고 집에나 가라


최승철
번호 달라니깐요 ?


윤정한
( 무시




최승철
아저씨이 ,


윤정한
( 귀찮


최승철
나 형들한테 전화온단 말이에요


최승철
얼른요 !


윤정한
전화 와 ?


최승철
곧있음 온다구요오 ...


윤정한
그니깐 가라고


최승철
( 도리도리


최승철
아저씨 번호 받을 때까지 안 가요 !


윤정한
( 폰을 보여줌

[ 010-1004-0808 ]


최승철
오 ,


최승철
( 번호를 폰에 저장함


최승철
나중에 연락할게요 !

Rrrrrr_


최승철
- 여보세요 ?


홍지수
- 철아 어디야 , 얼른 와


홍지수
- 지훈이 화났어


최승철
- 히익 .. !


최승철
- 얼른 갈게 .. !!

뚝_


최승철
아저씨 나중에 전화해요 !!


최승철
( 손 흔들


윤정한
...


김선우
애기한테 걸리셨네요


윤정한
아 빡쳐 ...


김선우
화이팅 ,


김선우
그리고 고2이에요 쟤 ,


윤정한
... 18살이라고 .. ?


윤정한
지금 7살 차이한테 번호 따인거야 ... ?


김선우
네 , 축하드려요


윤정한
와 ....


이지훈
최승철 , 이리와


최승철
네에 ....


이지훈
형이 야자 끝나고 바로 오랬지


이지훈
너 야자 끝나는 시간 8시인데 ,

저는 잘 모릅니데이 .. ( 긁적긁적


이지훈
왜 9시에 들어와


최승철
9시면 그렇게 !! ..


최승철
늦은 시간도 아닌데 ...


이지훈
저번에 너 골목에서 이상한 새끼들이 너 건드렸다며


이지훈
그거 때문에 걱정되서 바로 오라고했는데


최승철
아잉 .. 미안해 ...


이지훈
... ( 꾸욱


최승철
잘못했어 ... 응 ?


이지훈
... 한번만 더 그래봐 ,


이지훈
그땐 내보낼 거야


최승철
응 ( ㅎㅎ


권순영
석식 먹었지 ?


최승철
웅 ,


권순영
들어가서 쉬어


최승철
- 아저씨 !


윤정한
- 누구 ,


최승철
- 아까 번호 따간 애요 !


윤정한
- 근데


최승철
- 근데라뇨 !!


최승철
- 알겠다구 해봐요 !


윤정한
- 끊어 , 일 해야해


최승철
- 악귀 잡는 일이요 ?


윤정한
- 어 ,


최승철
- 힝 .. 알겠어요


최승철
- 나중에 또 전화 할게요 !

뚝_


윤정한
... 뭐 이런 애가 다 있지 ?


김선우
왜요 , 귀엽기만한데


윤정한
이런 애 싫어


김선우
형 , 저기


윤정한
응 ?


최승철
( 무릎 끌어안고 쭈그려 앉아있음


윤정한
... 선우야 먼저 가 있어


김선우
네

간 후_

톡_ 톡_


최승철
... ?


윤정한
왜 여깄어


최승철
.. 아저씨도 나 싫죠 ?


윤정한
뭐 ?


최승철
나 보기도 싫죠


최승철
반애들이 그러는데 ,


최승철
내가 죽었음 좋겠데요


윤정한
...


최승철
아무도 나 안 좋아한다고


윤정한
...


윤정한
내가 좋아해주잖아


최승철
...


윤정한
내가 너 좋아해주잖아


최승철
나랑 연락하는 거 귀찮아하잖아요


윤정한
어린 애는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그랬어


최승철
... ( 울먹


윤정한
너네 형들이 걱정하겠다 , 들어가


전원우
...


최승철
으익 .. !


최승철
( 정한한테 안김


윤정한
ㅇ , 왜 그래 ( 당황


전원우
... 누구신데 제동생이 안기죠 ,


윤정한
야야 .. !




전원우
...


최승철
아니 ..


전원우
몇살이세요


윤정한
스물다섯입니다 .. ' 내가 여기서 왜 이러고있니 .. '


전원우
....

Rrrrrr_


윤정한
- 여보세요


김선우
- 언제오세요


김선우
- 지금 몇신데


윤정한
- 잔소리 좀 ..


김선우
- 언제 오시냐구요


윤정한
- 갈게 ,


김선우
- 지금 안 오시면 문 잠굴 겁니다


윤정한
- 야 왜 그러냐 ..


김선우
- 빨리 오시라구요

뚝_


윤정한
.... 쓰레기 ,


윤정한
가보갰습니다


전원우
네 , ( 명함을 줌


윤정한
( 까딱


최승철
아저씨 빠빠이 ( 손 흔들


윤정한
( 멈칫


윤정한
( 끄덕


전원우
넌 형이랑 얘기하자


최승철
다른 형들한테도 ..


최승철
얘기 할거야 .. ?


전원우
.. 너 하는 거 봐서


최승철
아 혀엉 !!

Rrrrrr_


윤정한
- 여보세요


최승철
- 아저씨이 .. 히끅 , ..


윤정한
- .. 울어 ?


최승철
- 끅 .. 나라앙 .. 만나주면 안되요 .. ? 흡 ..


윤정한
- .. 체리공원으로 나와

체리 모양 분수가 있다구 칩시더 .. ㅎㅎ


윤정한
꼬맹이 ,


최승철
아저씨 .. ( 울먹


윤정한
왜 울어 ,


최승철
흐이 ... ( 폭


최승철
형아가 아저씨랑 연락하지 말래여 ... 끄윽 ...


최승철
히끅 .. 흐으 ... 흡 .. 끅 ... 끄으 ...


윤정한
... ' 진짜 서럽게 우네 '


윤정한
.. 내가 어떻게 해줘야 울음 그치겠어 ?


최승철
끅 .. 내가 .. 흡 .. 불편, 해요 .. ?


윤정한
그런말이 아니라 ,


윤정한
너가 너무 서럽게 우니깐 ..


최승철
( 울먹


최승철
흐이이 ....


윤정한
어 ... ( 당황


윤정한
...

그저 보고만 있었다

건들이면 쓰러질 거 같은 아이라서

우는 걸 달래본 적이 없다는 건 핑계같다

연락하고 지낸지는 1개월이 넘었는데

아직도 유리같다

놓으면 깨지는 유리




윤정한
지근은 괜찮아 ?


최승철
( 끄덕


최승철
... 마지막으로 진짜 고마웠어요 ...


윤정한
...


최승철
... ( 뒤돌아서 감


윤정한
....


최승철
흐으 ....

또 다시 우는 것 같았다

하지만 달래줄 수 없다

자신이 마지막이라 하고 갔으니


윤정한
....

3년 후

Rrrrrrr_


최승철
- 여보세요

" - .. 오랜만이다 꼬맹이 , "

너무나도 익숙한 목소리였다

하지만 번호는 모르는 번호


최승철
- 누구세요

" - 기억 못하나 보네 "

" - 난 꼬맹이 빈다리가 너무 컸는데 "


최승철
- ....

아저씨였다

나도 아저씨에 빈자리가 너무 컸다

사실 , 좋아했던 것같다

마지막으로 그공원에서 헤어진 후

많이 울어 탈수증상이 생겼었다

학교에서도 자주 휘청거리고 쓰러지기 반복했으니


최승철
- ... 나도요


윤정한
- 안녕 , 승철아


최승철
- 내이름 .. 기억해요 ?


윤정한
- 응


최승철
- 아저씨 , 내이름은 최승철이에요 !


윤정한
- 응


최승철
- 아저씨 이름은요 ?


윤정한
- 한 ,


최승철
- 한 ?


최승철
- 애이 , 거짓말


최승철
- 사람이 어떻게 이름이 한글자에요 ?


윤정한
- 윤정한


최승철
- 우오 .. 이름 예쁘다


윤정한
- 성인된지 1년 넘었지만 축하해


최승철
- 너무 늦은 축하 아니에요 ?


윤정한
- 작년엔 혼나느라 ,


최승철
- 누구한테요 ?


윤정한
- 윗대가리한테


최승철
- 아저씨도 혼나는구나


윤정한
- 너 이제 성인인데 아저씨 안하면 안되냐


최승철
- 아저씨 몇살인데요 ?


윤정한
- ... 그냥 아저씨라 불러 ,


최승철
- 아니 ㅋㅋ 몇살인데요 ㅋㅋㅋ


윤정한
- 스물여덞


최승철
- 삼촌


윤정한
- 야 ,


최승철
- ㅋㅋㅋㅋ


최승철
- 형이라고 불러드려요 ?


최승철
- 아님 정한아 ?


윤정한
- 너랑 나랑 열두살 차인데 ?


최승철
- ㅋㅋ 형이라 부를게요


최승철
- 요즘은 말투 많이 따뜻해졌네요 ?


윤정한
- 응 , 너 이제 성인이잖아


최승철
- 허 ㅋㅋ


윤정한
- ㅋㅋ 장난이고


윤정한
- 너랑 연락 끊기고 나서 후회되더라


최승철
- ... 술 마실줄 알죠 ?


윤정한
- 응 ,


최승철
- 그럼 캐럿랜드 술집으로 와요


윤정한
- ... 너 술도 마셔 ?


최승철
- 저 술집 사장됬는데


윤정한
- 미치겠다



딸랑_


윤정한
...


최승철
( 앉아서 핸드폰 중


이 찬
형 ! 손님 오셨어요 !


최승철
알겠어


최승철
( 정한을 봄


최승철
찬아 , 이제 퇴근해


이 찬
넵 ( ㅎㅎ

찬이 가고_

승철과 정한만 남은 상황_


최승철
뭐 줄까ㅇ

와락_


최승철
ㅇ , 아저씨 ?


윤정한
... 아직도 애기 같다 ,


최승철
참 나 .. 21살이나 됬는데 무슨 ,


최승철
뭐 마실건데요 ( 정한을 떼어내면서


윤정한
너 지금 애인 없지 ,


최승철
그쵸 ?


최승철
위스키 줄게요


윤정한
나랑 만나


최승철
( 멈칫


최승철
...

솔직히 , 좋아했었다

다 잊은줄 알았는데 아니였다


최승철
... 우리형한테 그렇게 혼나고도 만나고 싶어요 ?


윤정한
응 ,


윤정한
어차피 너 성인인데 뭐 어때


최승철
( 피식


최승철
아저씨 잘 마시는지 보고 ?


최승철
여기요 ,


•••


윤정한
( 승철이가 계속 먹여서 취함


윤정한
....


최승철
( 정한을 부축함


윤정한
... 철아 ,


최승철
네 ,


윤정한
좋아해 , ..


유 양
네 ,


윤정한
아으 .. 머리야 ...


윤정한
... ?

[ 집에서 나와서 쭉 직진하면 어제 오셨던 술집보이니낀 거기로 오세요 일 없으면 ]


윤정한
....

딸랑_


이 찬
어서오세요 !


윤정한
아 .. 네 ,


윤정한
여기 사장님 어디 계신가요 ?


이 찬
끝에서 두번째


이 찬
룸으로 가시면 됩니다 !


윤정한
네


윤정한
.....


최승철
( 힐끔


최승철
일 없어요 ?


윤정한
어 , 휴가 냈어


최승철
머리는 괜찮아요 ?


윤정한
아 어


최승철
다행이네요


최승철
여기요


윤정한
뭐야 ?


최승철
꿀물 ,


윤정한
( 호록


윤정한
.. 달아 ,


최승철
괜찮아요


윤정한
.. 대답은 ,


최승철
맞다 ,


최승철
난 좋아요


윤정한
....

텁_


최승철
왜ㅇ


최승철
읍 ..




윤정한
( 입을 땜


윤정한
내 맘대로 해도되나 ,


최승철
ㅁ , 뭐라는 거야


최승철
형들한테 허락이나 받으세요

Rrrrrrr_


최승철
- 여보세요


전원우
- 어디야


전원우
- 오랜만에 보기로 했잖ㅇ


윤정한
- 안녕하세요 3년 전에 승철이 안았던 미친놈인데요


전원우
- ...


윤정한
- 저 승철이랑 사귀기로했습니ㄷ


최승철
- 어 형 내가 나중에 전화할게


윤정한
- 허락해주십쇼 !!!!!


최승철
- 나중에 전화할게 !!!!

뚝_


전원우
... 진짜 미친놈이였구나 ,


전원우
.. 진짜로 다시 연락해 ?


최승철
아니 ... 그게 ..


윤정한
네


윤정한
많이 좋아합니다


전원우
....


전원우
승철이 너는 ,


최승철
나도 .. 좋아하지 ...


전원우
... 그래 , 뭐 반대하진 않아


전원우
어차피 성인이고해서 반대하진 않는데


전원우
( 정한을 보며


전원우
안 걸리게 조심하세요


윤정한
네 , 감사합니다


최승철
( 안심

1년 후_


최승철
형형 !


윤정한
응 ?


최승철
안아줘여


윤정한
( 꼬옥


윤정한
승철이 갑자기 왜 그래 ?


최승철
그냥요 ( ㅎㅎ


윤정한
( 쓰담


윤정한
아유 .. 온몸이 안 아픈데가 없네 ...


최승철
그러니깐 내가 먹여살린다구요 !


윤정한
됬거든요 꼬맹아


최승철
어유 .. 언제적 꼬맹이여 ...


윤정한
( 피식